안녕하세요. 부스트입니다.
오늘은 님이 후원하고 있는 #kr-beauty에 대한 글을 써보기로 합니다. 사실 전 남자치고는 코스메틱 제품에 관심이 많은 편인데요. 일단 저도 관심이 있는 편이고 동생이 관련 산업에서 일하고 있기 때문에 제품을 쉽게 접할 수 있지요. 그렇지만 기초나 색조 같은 경우에는 워낙 여성분들이 잘 알고 계실테니 저는 이번에는 제가 사용하는 남자 향수 리스트를 소개해볼까 합니다.
저는 사람에게 나는 향이 그 사람의 첫인상을 어느정도 결정한다고 생각합니다. 첫인상이란 이성간의 만남에도 큰 영향을 끼치지만 비지니스 모임에서도 영향이 없을수는 없는데요.
만약 미팅을 갔는데 상대방이 빨래 제대로 안 말린듯한 냄새, 혹은 담배에 쩌들어 있는 냄새 그리고 쾌쾌한 남자 냄새가 난다면 그 미팅이 어떤 미팅이던지 간에 저는 신뢰감이 확 떨어지더라고요.
상대방과의 이야기도 중요하지만 쉽게 지나갈 수 있는 이런 외적 요소들이 그 사람을 나타내기도 하는 것이지요. 물론 제가 지금 소개할 향수 리스트는 "비지니스 모임때 유용한 향" 이런 내용은 사실 아닙니다. 한가지의 예시를 들었던 것이고 단순하게 제 취향에 맞춘 제품이고 이런 향수를 왜 가지고 있고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는지 즐겨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제가 첫번째로 소개해드릴 제품은 LUSH의 DIRTY라는 향수입니다.
요즘도 인기가 많은지는 모르겠지만 몇년전만 하더라도 트랜디한 향수 중 하나로 인기가 많았던 제품입니다. 향수라기보다는 쉽게 뿌릴 수 있는 바디스프레이 형태를 띄고 있고요. 이름 참 재미나지요? 더티라니... 더럽게 좋은 향기가 나서 더티라고 한다 하더라고요.
향은 상당히 강한 편입니다. 그렇기에 부산의 모 레스토랑에서는 더티 뿌린 사람 출입금지라는 소리도 있다고 하더라고요. 저는 지금까지 3통을 사용했을 정도로 꽤나 매력적인 향이고 남녀 구분없이 사용하는 사람들이 꽤나 많습니다.
가격과 용량이 다른 제품에 비해서 확실히 메리트가 있고요. 여름처럼 꿉꿉하고 땀냄새 많이 나는 상황에서 뿌리기 좋은 제품이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워낙 인기 많은 제품이기에 러쉬 가보시면 사용해보실 수 있을꺼에요.
두번째로 말씀드릴 제품은 블루드샤넬입니다.
이건 제가 뿌리는 것들이 너무 가벼운 느낌의 향수들이었던 것 같아서 너무 나이들어보이지 않고 섹시한 느낌의 향수가 뭐가 있을까라고 생각하면서 이곳저곳에서 시향을 하다가 구매하게 된 향수입니다. 샤넬의 남자 향수들은 가벼운 느낌은 없어서 걱정했는데 제가 시향해본 제품중에 가장 젊은 느낌이었습니다.
제가 뿌리고 다닐 때 무슨 향수 사용하냐고 물어본 사람도 꽤 많았고요. 다만 가격이 살짝 비싼편입니다. 100ml 가 백화점에서 10만원 넘었던것으로 기억하네요.
세번째는 조말론인데요.
조말론이 좋다고 들어보기만 하다가 얼마전에 태국에 가면서 하나 구입해봤습니다. 가격은 면세를 통하지 않으면 꽤나 비싼 편이고요. 제가 구매한 제품은 우드세이지 앤 시솔트 였는데요. 달달한 향이 강합니다. 상상해보자면 강아지 상의 남자친구가 뿌리면 잘 어울릴 것 같은 향수이고요. 워낙 향이 빨리 날라가기 때문에 가볍게 뿌리기는 좋습니다.
조말론 향수의 특징은 여러개를 레이어드해서 뿌렸을 때 강점이 있다고 하는데요. 아직 제가 가진 제품은 하나뿐이라 확인하지는 못했네요.
확신은 못하지만 9월달에 태국가게 되면서 새로운 향수를 사게 될 것으로 예상합니다. 꽤나 비싼 향수를 눈독들이고 있는데요. 만약 사게 되면 포스팅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댓글과 보팅은 사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