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말 한 간단한 일 중에는 자동차의 에어필터 교환이 있었습니다.
며칠 전 갑자기 날씨가 더워져 오랜만에 에어컨을 켰는데, 냄새가 안좋더라구요.
그래서 바로 온라인 주문을 했습니다.
자동차 에어 필터에는 2종류가 있습니다.
하나는 엔진룸에 있는 필터이고, 하나는 조수석 앞 쪽 글러브박스 안쪽에 있는 Cabin AirFilter 입니다.
자동차 앞뚜껑을 열어봅니다. (2004 Toyota Corolla)
이 차는 오른쪽 배터리 뒤편에 에어필터가 있습니다.
생각보다 많이 지저분하진 않습니다.
새걸로 바꿔주고
뚜껑을 닫아주면 끝입니다.
그리고 이왕 열어준거 엔진오일도 한 번 집적대고, 워셔액도 있나 확인해봅니다.
뭐 특별히 하는 건 없습니다. ㅋㅋ
워셔액 채우는 김에 옆에 나란히 있는 2016년 Odyssey도 열고 확인해봅니다.
역시 새차라 깨끗하네요.
그런데 역시 오른쪽 뒤편 에어필터를 꺼내보니 위 코롤라보다 더 지저분하네요.
얘도 주문해서 조만간 바꿔야 할 것 같습니다.
이제 차 문을 열고 Cabin AirFilter 교환을 합니다.
저 서랍을 열고 오른쪽 나사를 풀어줍니다.
그리고 약간의 힘을 주면 서랍이 통째로 빠집니다.
에어필터의 뚜겅은 쉽게 열 수 있습니다.
경악을 금치 못하는 저 필터의 모습...
엔진룸의 에어필터가 생각보다 깨끗하다 했더니, 지지들이 거길 무사통과 했었나봐요 ㅠㅠ
이제 조립은 해체의 역순입니다.
전부 다 해서 한 20분 정도 걸렸나? (참 쉽죠? ㅎㅎ)
마지막으로 자랑 한가지 늘어놔 봅니다.
2년 전에 코스코 웹에서 주문해 설치한 헤드라잍 유닛입니다.
덕분에 차 범퍼를 뜯어봤네요 ㅎㅎ
그런데 차가 오래되다보니 플라스틱 푸쉬핀들이 모조리 부러져버렸다는...
그리고 다 조립하고 났더니 불 높이가 안맞았다는...
차 구조적인 문제인지 렌즈 높이 조절로도 안되어 다시 범퍼 뜯고 어떤 덩어리를 저 유닛 밑에 끼어 넣었다는...
힘들었지만 그래도 바꿔놓으니 밤에 앞이 환해져서 만족하고 있습니다.
이 차는 아까워서 수명이 다 할 때까지 굴려야겠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