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드폰으로 스~윽 스~윽 몇번 누르면 배달되는 맛있는 치킨
요즘은 치킨브랜드만 수십여가지라 안먹어본 브랜드도 허다한
AI 랑 호식이치킨때문에 요즘 너무나도 HOT 했던 치킨에 대해 알아보고자 합니다.
치킨의 기원
치킨은 본래 미국 남북전쟁이 일어나기전 노예제도가 성행할때 시작된 음식입니다.
남부에 주로 있었던 면직물이나 옥수수농장의 지주들은 많은 흑인노예들을 거느리고
있었는데 당시 미국인들은 동물의 몸통을 주로 먹고 나머지 부위는 잘 먹지 않았는데
남은 부위를 흑인노예들이 튀겨먹기 시작하면서 생겨난 음식입니다. 튀긴음식은
지방이높고 열량도 우수하기때문에 노예들에게 제공하기 딱 좋은 음식이었지요.
그러던 치킨이 1939년 KFC 할아방이 등장하면서 미국에서도 서서히 알려지기 시작합니다.
한국에 상륙한 치킨
6.25 전쟁후 한국에 주둔한 미군들이 먹는것을 미군부대에서 일하던 사람들이 맛을 보면서
조금씩 알려지기 시작합니다. 어찌보면 부대찌개와 등장시기가 유사하고 꿀꿀이 죽에서
시작한 부대찌개와 미군을 통해 보급되었다고 볼 수 있을거 같습니다.
60년대 들어서서 식용유가 흔하지 않던 시대적 배경으로 등장한것이 전기식통닭 입니다.
요즘에도 길에서 흔하게 볼수있는 푸드트럭에서 전기식통닭을 여전히 팔고 있지만 맛은
예전만 못한거 같습니다. 그 맛이 변한게 아니라 우리의 입맛이 변했겠지만...
70년대 들어서면서 해표식용유가 등장하여 보급되기 시작합니다. 식용유의 대중화가 진행
되면서 시장을 중심으로 치킨을 튀겨내는 곳이 생기기 시작합니다.
77년에 "림스치킨" 이라는 프렌차이즈 치킨전문점이 최초로 오픈을 하였고 82년에는 페리카
나가 양념치킨을 출시하였으나 84년 KFC 할아버지가 갑자기 한국에 상륙하여 치킨의 고급화를
이끌어 나갔습니다. 90년대까지 치킨은 KFC 였죠!
국산 치킨브랜드의 시작
90년대 들어서면서 교촌치킨,BBQ등의 기업형 치킨들이 등장을 하게됩니다. 사실 이때만 해도
시장치킨이 더 팔리던 시대였습니다. 시장에서 살아있는 닭을 잡아서 튀겨줬던 기억이 납니다.
시장 닭집앞에서 치킨을 튀기고 남은 튀김가루를 줒어먹던 슬픈 기억도 나네요.
아무튼 기업형치킨들이 등장하였지만 대중화되지는 못하던 시대였으나 97년 IMF 로
대규모 실직사태가 벌어지면서 치킨프렌차이즈가 대박이 납니다.
월드컵으로 치맥의 대중화
2002년 월드컵에 한국이 신화를 달성하면서 치킨과 맥주의 치맥이 유행하기 시작합니다.
그당시 치킨을 시켜먹으려면 최소 2~3시간은 기다려야 먹을수 있을만큼 치킨 대란이
펼쳐졌습니다.
한일월드컵을 치루면서 스포츠와 치맥의 연결고리가 탄생되고 시대가 변함에따라 치맥은
하나의 문화가 되어버렸습니다.
2010년 남아공월드컵당시 치킨판매량은 더 증가하였고 롯데마트도 "통큰치킨" 을 출시하며
시장에 뛰어들었습니다. 지금은 마트 식품코너에서 다양한 튀김종류를 다 팔고있죠.
문화의 상징으로 업그레이드
전지현과 김수현 주연의 "별그대" 의 치맥 신이 대박이 나면서 치맥이 중국에서도 한국에서
꼭 해봐야할 일중의 하나로 인기를 끌게됩니다. 얼마전 단체관광객들이 한국에서 치맥을 하
는게 뉴스에 보도되니 좀 웃기더라구요 ㅋ 우리는 이제 너무 익숙해서 너무흔한것 그래서
그 소중함을 모르고 사는것 중 하나일지도 모르겠네요.
치킨의 신격화
대한민국에 3대 "느님" 이 있다고 합니다.
첫번째는 , 유느님 ( 유재석의 신격화)
두번째는 , 연느님 ( 김연아의 신격화)
세번째는 , 치느님 ( 치킨의 신격화)
이런 소리를 우스게 소리로 할만큼 치킨은 이제 대한민국 대표간식이 된거 같습
니다. 점점 가격이 너무 오르는거 같아 부담스럽긴 하지만 경쟁이 많은만큼 선택
의 폭도 넓기때문에 크게 걱정할 일은 아닐거 같네요.
닭에 대한 고마움
닭대가리야~ 머리가 나쁜사람을 비아냥거리며 욕하지만 닭은 한국인에게 매우
소중한 가축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알 주지, 살 주지 , 발 주지, 똥집도 주지 ㅋ
야밤에 닭얘기 쓰다보니~ 아버지께서 월급날에 기름이 물든 종이봉투를
들고오던 모습이 어렴풋이 기억이 나네요... 그때는 한마리였어도 행복했는데...
이번주에도 짧은시간동안 즐거운사람들과 치맥한잔~ 가볍게 즐기며 건강하게
보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