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시간에 5분위 소득과 5분위 주택가격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부동산이야기] 연소득으로 주택을 사는데 몇 년이 걸릴까?
다시 한 번 상기하자면 소득 5분위와 주택가격 5분위는 다음과 같습니다.
소득 5분위
- 5분위 : 소득 상위 0~20%
- 4분위 : 소득 상위 20~40%
- 3분위 : 소득 상위 40~60%
- 2분위 : 소득 상위 60~80%
- 1분위 : 소득 상위 80~100%
주택 5분위
- 5분위 : 주택가격 상위 0~20%
- 4분위 : 주택가격 상위 20~40%
- 3분위 : 주택가격 상위 40~60%
- 2분위 : 주택가격 상위 60~80%
- 1분위 : 주택가격 상위 80~100%
소득 대비 주택가격에는 평균의 함정이 있을 수 있으므로 분위별로 살펴보는 게 필요하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주택정보포털에서는 KB자료를 이용해 소득분위별 PIR 자료를 제공합니다.
다만 2008년 12월부터 시작합니다. 80~90년대 자료도 있으면 좋겠지만, 아쉬운 대로 이 자료를 가지고 시계열 분석을 해보았습니다.
중위에 있는 3분위를 기준으로 소득 대비 주택가격을 살펴보겠습니다.
자료출처 : 주택정보포털 http://housta.khug.or.kr/khhi/web/hi/pr/hipr020003.jsp
그래픽 :
- 전국 3분위 주택의 가격은 3분위 소득자의 소득을 5년 모으면 구입할 수 있습니다. 2009년~2015년 상반기까지 5배 수준에서 큰 변동이 없으나 2015년 하반기부터 상승하기 시작해 2016년 말 5.7배 수준이 되었습니다.
- 3분위 소득 대비 서울 3분위 주택 가격은 12배 수준에서 8.8배 수준으로 떨어졌다가 비슷한 시기에 뛰기 시작해 2016년 말 10.8배 수준으로 높아졌습니다.
- 3분위를 기준으로 서울의 소득 대비 주택가격은 2014년에 비해 올랐으나 2009년과 비교해 떨어진 것으로 나타납니다.
다른 분위들은 어떨까요. 1분위를 살펴보겠습니다.
- 1분위 소득 대비 1분위 주택가격은 3분위보다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납니다.
- 1분위 소득 대비 전국 1분위 주택가격은 2009년 이후 꾸준히 상승하였습니다.
- 1분위와 달리 5분위 소득 대비 전국 5분위 주택 가격은 꾸준히 하락했습니다.
이를 하나에 합쳐 표시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소득분위 대비 동위 주택분위>
- 서울의 주택가격이 높은 건 알지만 비교하고 보니 전국 대비 2배 가까이 높습니다.
- 3분위 소득자가 3분위 주택을 구입하는 것보다 1분위 소득자가 1분위 주택을 구입하는 게 훨씬 어렵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