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인중개사협회가 부동산 매물 사이트를 만들고, 앱까지 만들어 홍보하고 있습니다.
광고를 많이 해서 들어보신 분들 계실 겁니다.
'한방'
직방, 다방에 이은 새로운 앱인가 싶겠지만(새로운 앱이 맞긴 합니다) 이번에는 공인중개사 협회가 만들었습니다. 공인중개사들이 모여 직접 만든 거죠.
게다가 2018년 2월 1일부터는 네이버에 매물을 올리지 않기로 하며, 네이버 매물이 급격히 줄었습니다.
네이버에 매물을 등록하기 위해서는 그동안 건당 1700~2000원을 받았는데, '우수 중개업소'의 매물을 먼저 보여주는 방식으로 변경한데 대한 반발이었습니다. 우수 중개업소가 되기 위해서는 '현장 확인' 매물을 많이 올려야 하는데, 건당 수수료가 훨씬 높다고 합니다.
공인중개사협회는 포털을 거치지 않고 독자 생존을 선언하고 나섰는데, 네이버가 어떻게 나설지 궁금합니다. 이대로 부동산 부분의 쇠퇴를 지켜보다 접을 것인지, 아니면 어차피 공인중개사협회와 틀어진 참에 새로운 카드를 들고 나올까요.
지금의 공인중개 방식에 문제가 없지는 않습니다. 저효율, 고비용의 시스템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를 바꾸기 위하여 공인중개 스타트업들도 여럿 출현했습니다. 그리고 이에 대한 기존 공인중개사들의 반발과 방해 또한 있어 왔습니다.
앞으로 사회는 변해가고, 힘겨루기는 더욱 치열해질 걸로 보입니다. 어떤 방향으로든 변화를 거스르기는 힘들 거라 생각합니다.
물론 지금보다는 고효율, 저비용의 방향으로 진행될 거라 생각합니다. 이를 위한 많은 아이디어들이 있고, 어느정도 실현될 거라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