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만화 소개로 돌아왔습니다. 오늘은 제가 이현세씨의 작품을 좋아하게 된
계기가 되는 며느리밥 풀꽃에 대한 보고서 입니다.....
1 간단한 소개
이 만화는 오래전에 나왔던 만화입니다. 제가 스포츠 신문인가에서 띄엄띄엄 보다가
묶음한정판이 나왔기 때문에 구매했습니다.... 딱 두권이지만 70~80년대 한국에서
가지지 못한 사람들의 삶을 '순이'라는 한 여성의 비극적인 여성을 통해서
풀어내고 있습니다. 그냥 제 생각이지만 작가가 델마와 루이스라는 이전 영화를
굉장히 많이 오마주 했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여튼 80년대에 한국의 서민들이
특히 여성들이 어떤 취급을 당하면서 사회를 살아와야 했는지.....
한번에 보여줄 수 있는 작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2 접해본 계기
별건 아니었습니다.... 그 당시 스포츠 신문을 전혀 모르던 내가 스포츠 신문을 구매하게 되었고
그 안에서 우연찮게 보았어요..... 그 씬이 아마..... 주인공 순이가 강간을 당하는 장면 이었습니다.
그 장면은 19금에 해당되어서 여기에 올리기가 그렇군요....여튼 어릴때 그 만화작품이
무엇인지 먼지..... 모른상태에서 그저 그런(?)장면이 많으니 읽어보기 시작했지요.....
하지만 대학교 들어와서 여러 모임에 참석하고 보는 시야가 좀 넓어지고 나서.....
굉장히 무서운 작품이라는 점을 인식하게 되었습니다.... 한 순박한 시골 처녀가.....
결혼 약속이 되어 있던 남자에게 버림을 받고 찾으러 서울 왔다가 재봉공으로 일하게 되고
인신 매매 당하고 섬으로 갔다가... 머.. 소소한 행복을 찾으려 했는데 그 마저도 허락받지 못한....
그런 꼬이고 꼬인 이 순이의 인생에서 그 당시 한국 사회의 어두운 단면이 나타난 만화죠....
3 줄거리
줄거리는 위에서도 나타났듯이 별다른것 은 없습니다.....
한 시골마을에 순이라는 농사일에 특화된 순이라는 처녀가 있었습니다....
근데 정혼이 되어 있던 한 남자의 아이를 배게되고..... 그걸 집안의 불명예라고 생각한
아버지에 의해 쫒겨나듯이 서울로 올라오게 됩니다.....
결국 남자는 얘를 버리게 되고 그나마 있던 정으로 매춘굴의 가정부 자리를 소개받게 됩니다...
거기서 부터 꼬이게 되죠.... 거기서 재봉일 배우면서 재기를 꿈꾸나.....
노동조합을 만들려 했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인신 매매를 당하고 섬으로 팔려가게 됩니다....
거기서 신세 한탄하다가 한 남자를 만나 결혼을 꿈꾸며 소소한 행복을 이루려 하나....
그 조차도 허락받지 못하죠.... 그로인해..... 세상에 대한 마지막 절규를 보여주게 됩니다.
4 하이라이트
개인적으로 가장 안타까웠던 부분입니다.....
자신한테 다가오는 그 마지막 소소한 행복마저도... 거부당한 순이의 모습입니다.
그리고 마지막 나레이션
참... 지금에 비해서 이전의 서민들 특히 여성들이 어떤 고난을 겪었는지.... 너무나 운명적인
순이의 삶을 통해서 충격적으로 보여줄려한 명작이라 평하고 싶습니다.
5 맺으며
개인적으로는 몇몇 페미니즘의 비뚤어진 시선 보다는 훨씬 나은 작품이라 생각됩니다.
또한 저 개인적으로는 이현세씨의 명작을 이렇게 다시 보게 되어서 굉장히 좋았습니다.
요즘엔 웹툰으로 많은 작가들이 나갔지만 이현세씨와 그리고 여러 작품으로 활발하게
활동하시는 허영만 씨를 가장 좋아하고 많이 찾아 보고 있습니다.....^^
80년대의 한국사회의 어두운 면을 보실려면.... 한번 읽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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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ic # 1. 펫샵 오브 호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