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페이퍼공예의 일종인
"TOY THEATER" 장난감 종이극장을
보여드리겠습니다.
pinterest에서 우연히 장난감 극장
설계도가 그려진 한 장의 그림을 보고
만들기 쉬울 것 같아서
호기심에 작업해 보았습니다.
몸통이 되는 작은 박스와 앞 가림막(커버),
두루마리, 작은 원통나무막대만 있으면
되겠다 싶어서 무작정 시도해 봤어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그림을 가로로
길게 이어붙이고 붓펜과 마커로
색칠을 해주었습니다.
전체 이어붙인 그림 모습입니다.
만드는 데 집중하느라 중간 과정은
못찍었어요. ㅎㅎ
먼저 성냥갑 접기 방식으로
몸통 박스를 접어줍니다.
설계도에 나온 모양대로 앞 커버를
만들고 아트 색종이를 붙여주었습니다.
극장 간판을 붙이고,
커튼처럼 보이도록 레이스를 달고
아동용 진주 장식 스티커를
붙여서 조명처럼 보이도록 해주었어요.
두루마리는 돌돌돌 말아서
종이 한쪽 끝을 네일 아트할 때 쓰는
원통 막대를 반으로 잘라서
한쪽 끝에 붙이고,
나머지는 다른 쪽 끝에 붙여줍니다.
몸통 박스와 커버 사이에
두루마리를 끼워준 후,
원통 막대를 몸통
양 옆에 고정시켜 주었어요.
돌돌돌 돌리면 두루마리가
돌아가야 하기 때문에
양 쪽의 막대는 접착제로
고정시키는 게 아니라
작은 고리 안에 넣어서
빠지지 않게만 해주었어요.
원통 막대 위에 파란색 클레이 점토를
끼워서 고리 밖으로 막대가 빠지지
않도록 해주었습니다.
완성된 모습입니다.
화분에 쓰이는 작은 메모판에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절찬상영!"
글자를 써넣었어요.
중간 그림을 보면 아시겠지만,
막대를 돌리면 그림이 돌돌돌
돌면서 장면이 바뀝니다.
만들기 쉬울 줄 알았는데
손이 가는 곳이 많아서 힘들었어요. ㅠㅠ
동화나 만화, 영화 한 장면을
다양한 공작물로 만드는 걸 좋아해서
시도해 본 건데 쉽지 않네요. ㅎㅎ
장식용으로 둬도 좋지만,
집에 어린 자녀들이 있으면
갖고 놀기 좋은 종이 장난감 극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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