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사람이 51% 공격을 하는데 필요한 비용 테이블을 만들어서 이를 소개 및 평가해보았다.
이 표는 Nicehash라는 해시파워 대여업체를 이용한다 가정하고, 현재 해시레이트와 코인의 시가총액을 바탕으로 POW코인에 1시간 동안 51%공격(51% attack)을 하는데 필요한 비용을 계산한 것이다. 1h attack열을 참고. 블럭 채굴에 따른 보상은 포함되지 않았다고 하니 실제 비용은 조금 더 내려갈 수 있음.
실제 Nicehash회사가 가지고 있는 해쉬파워도 NiceHash-able 열에 표시되는데 예를 들어 비트코인은 이 회사 해쉬파워를 총동원해도 2%밖에 되지 않으니 다른 회사와도 계약을 하거나 자기 채굴장비를 가지고 있어야 한다.
아래에 표의 일부를 발췌하니 자세한 전체/최신 내용은 위 사이트를 방문해서 확인해보기 바란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값이 업데이트 되는가는 확인해보지 않아 잘 모른다.
| Name | Symbol | Market Cap | Algorithm | Hash Rate | 1h Attack Cost | NiceHash-able |
|---|---|---|---|---|---|---|
| Bitcoin | BTC | $121.55 B | SHA-256 | 32,798 PH/s | $553,982 | 2% |
| Ethereum | ETH | $51.96 B | Ethash | 213 TH/s | $360,114 | 3% |
| Bitcoin Cash | BCH | $15.27 B | SHA-256 | 4,268 PH/s | $72,093 | 12% |
| Litecoin | LTC | $6.35 B | Scrypt | 313 TH/s | $64,954 | 6% |
| Monero | XMR | $2.39 B | CryptoNightV7 | 402 MH/s | $21,151 | 13% |
| Dash | DASH | $2.35 B | X11 | 2 PH/s | $15,439 | 27% |
| Ethereum Classic | ETC | $1.47 B | Ethash | 6 TH/s | $10,643 | 89% |
| Zcash | ZEC | $928.92 M | Equihash | 576 MH/s | $65,984 | 19% |
| Bitcoin Gold | BTG | $694.32 M | Equihash | 34 MH/s | $3,858 | 329% |
최근에 비트코인 골드가 51% 공격을 받아서 뉴스거리가 되었던 적이 있다. 아니나 다를까, 위 표를 보니 350퍼센트 가량 나오고 있다. 나이스해쉬만으로 1시간 동안 비트코인 골드 해쉬파워의 350%에 달하는 해쉬파워를 동원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더리움 클래식같은 경우에도 89%를 점유할 수 있는 만큼 위험하다고 볼 수 있을 것이다.
반면 비트코인은 2%, 이더리움은 3%밖에 되지 않는다. 즉 나이스해쉬를 최대한 써도 전체 해쉬파워의 2%나 3%를 초과하여 점유할 수 없다.
다만 직접 계산해보니 비트의 경우 1시간 블럭 채굴에서 얻는 보상이 표에 나오는 1시간 동안 51% 공격을 하는 비용과 거의 일치하고 있다. 그렇다면 여기서 나온 '공격비용'이란 것은 사실상 1시간 동안 채굴해서 나올 수 있는 블럭 보상의 합이란 이야기인데... 이걸 바꿔말하면 주어진 POW 네트워크의 100% 해쉬파워를 가져야 한다는 말이다. 왜냐면 그래야 블럭 보상 전체를 가져갈 수 있으니까. 그리고 51% 공격을 하기 위한 비용이 100% 해쉬파워를 가져오는 비용이라고 한다면 뭔가 이야기가 맞지 않는다. 그렇지 않은가? 그래서 이 비용 부분은 큰 의미가 없다고 생각된다. 그리고 그렇다면 이 표 자체도 그렇게까지 엄청나게 중요한 자료는 아니라는 생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