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goldenman 입니다.
오늘 포스팅은,
지난 주말에 있었던 우리 야만이와의 버스데이트 입니다 ^^
마침 주말에 미세먼지 수치가 나쁘지 않아서,
2주연속 버스투어를 하였네요!
매번 코스짜느라 고생입니다만,
이번엔 안가본 방향으로!!! 안타본 버스 번호를 골라서!!!
수원의 상징!!! 팔달문 시장으로 가보기로 합니다.
수원 팔달문 시장은 수원화성의 4대문 중 "남문"인 "팔달문" 바로 옆에 자리잡고 있으며,
"지동시장"과 "못골시장"까지 연결이 되어 있어 그 규모가 국내에서도 손꼽을만한 크기이지요.
골든맨 : 야만아, 우리 오늘은 버스타고 시장에 갈까?
야만이 : 좋아! 몇 번 버스 탈거야? (버스번호 집착남 ;; ㅎㅎㅎ)
골든맨 : 음.. 61번! 그리고 시장가서 우동먹자. ㅇㅋ?
야만이 : 와, 61번은 한 번도 안탔는데! 좋아요!
몸풀기 공놀이
본래 공원에서 공놀이 좀 하다 갈랬는데...
그냥 집 앞에서 놀다 가기로 합니다 ㅋㅋㅋ
요즘 폰카도 스냅샷을 찍어내는데 손색이 없네요 ㄷㄷㄷ
울 야만이는 땀이 많은 아이.. 조금만 뛰어도 땀뻘뻘 ㅋㅋㅋ
이제 그만 놀고, 버스 타러 가쟈~~~
그리곤 열심히 버스타러 갑니다만...
아뿔사, 61번을 길건너 눈앞에서 놓치고 맙니다 ㅜㅜ 신호 하나 차이로 ....
다음버스는 폰에 정보가 뜨지도 않고..배차 간격도 꽤 긴편이라...
한 블럭을 걸어서 다른 버스... "98번"을 타기로 합니다.
98번도 탄 적 없는 버스라 야만이의 결재는 신속하고 흔쾌합니다! (휴, 다행이다 ㅜㅜ)
(그리고 어차피 유모차 타고 가니 힘든건 저의 몫일 뿐...)
버스 기다리며 포즈~
금방 98번이 옵니다...
근데 아뿔사 ㅜㅜ
사람이 굉장히 많네요... 거의 만원버스입니다.
한손엔 접은 유모차 들고... 야만이는 제 다리에 매미처럼 꼭 붙들고 섰지요.
그래서... 버스 안 사진은 전혀 없습니다!!!
다들 목적지가 시장이다보니 사람이 더 타면 더 탔지 내리질 않네요.
십여 정거장을 가고 나서야... 우르르~~~ 거의 대부분 탑승객이 내립니다.
정류장이 팔달문 바로 옆이거든요.
내리자마자, "팔달문" 현판이 보이는 곳으로 와서 인증샷!!!
(거참, 엄청 협조 안해줍니다~)
그리고 차량 통제 구간, 시장길로 들어오면 바로 팔달문 시장이지요~
여러입구중 하나일 뿐이구요~
다른 입구는 "수원남문시장"이라고 써있기도 합니다.
딱히 따로 구분은 안합니다. 남문시장=팔달문시장 인거죠 ㅎㅎㅎ
예전엔 "다이소"가 팔달문 바로 옆에 3층규모로 있더니,
어느새 시장 안쪽 완전한 빌딩하나를 차지하네요 ㄷㄷㄷ
일단, 배가 고프니!!! 우동부터 후루릅 하러 갑시다!
메뉴는 바로, 추억의 "장우동"
長우동... 벌써 20년도 넘은 추억의 우동집브랜드네요.
처음 생겼을 때 비빔만두는 정말 혁신이었지요... ㅋ
아직도 브랜드가 유지되는 게 대단합니다.
우동하나, 만두하나 뚝딱 묵고~
본격적으로 돌아다녀봅시다!
떡메 이벤트가 한참이네요~ 꼬마손님들 줄을 지어서 한 번씩 쳐보느라 정신없네요!
울 야만이는......
네... 싫답니다 ㅎㅎㅎ 호불호가 확실하네요. 구경 좀만 하고 가잡니다.
1분정도 보더니~ "다른 데 가자~"
징검다리
팔달시장과 지동시장 사이에는 작은 천(川)이 하나 흐르고 있어요.
거기 구경갑니다!
아까, 버스 기다릴때도 저러더니...
저 포즈를 유행시키기로 작정이라도 했나봅니다. 허허허
야만이 : 저기로 다시 건너가자
골든이 : ㅇㅇ, 사진 한 번 더 찍고! 포즈~~~
야만이 : 이렇게? 빨리 찍어 주세요!
그렇게... 세 번을 더 왕복하고서야....
골든이 : 야만아, 저기 가면 다른 징검다리 또 있어!
그제서야... 징검다리 안녕~ 합니다.
그렇게 두 종류의 징검다리를 수십번 더 건너본 뒤,
오리 가족들과도 인사하고~
이제 집에 가쟈~~~~~
팔달문아, 안녕~
집에 올 때는 시간 잘 맞춰서~~~ 61번을 잘 타고 왔답니다 ^^
다만, 98번에서의 피로감과 징검다리 수십번의 왕복으로 버스에 앉자마자 잠드네요.
버스정류장에도 사람이 많아서 탑승전 사진도 못찍고...
저도 피곤에 쩔어서... 탑승 인증샷도 못찍었군요.
에필로그
집에와서는,
아빠가 해주는 맛있는 곱창 볶음밥을 먹고,
갖고 놀았던 공과 함께 깨끗이 씻기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목욕하면 역시 빨간 다라이죠~~~ ㅋㅋㅋ)
다음엔 또 어디로 가볼까나~~~~~~~~ 에구에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