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하루종일 안개에 비만 보슬보슬 내리네요.
비가오니 화분에 물을 안줘도 되고..
제습기나 퐝퐝 틀며 어김없이 낮잠에 취한 꼬냉이 녀석들 보며 주부놀이를 합니다.
직장생활도 20년 가차이 해봤지만.
이것보다 보상없고 끝도 없는게 집안일 인거 같아요.
밖에 소식이 궁금해서 올라가보니..
거미줄에 옥구슬이 :D
물꽂이로 시작해 제법 몸집을 키운 로즈마리 아래, 봄에 데려왔던 안개초 씨앗이 떨어져 몇 송이 피었어요 ㅎㅎ
일부러 씨를 뿌려준 포트에는 자랄 생각도 않는데 알아서 떨어진 녀석은 요렇게나 피다니 자연이란..
참 얼마전부터 실 잠자리가 보이기 시작하는데.. 아파트에서 이런것을 볼 수 있다니 너무 신기해요 ㅎ
엄청나게 크고 무섭게 생긴 거미도 많고 ㅠㅠ
녀석들의 생태를 보고..
저녁준비를 위해 오늘도 파 한단을 잘라와 주부놀이 시작합니다.
저녁 맛있게 드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