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박세계입니다.
최근 '슬럼프'라는 단어를 많이 마주치곤 합니다. 이는 크게 둘로 나뉩니다.
- 보상의 불공평 때문에 오는 '속상 슬럼프'
- 암튼 계속하고 싶은데 오는 '그냥 슬럼프'
'속상 슬럼프'를 극복하고자 하시는 분은 이전에 썼던 다음 글을 참고 바랍니다(깨알홍보). 미리 말씀드리지만 '속상 슬럼프'는 결국 답이 없으며 어느정도 현실을 인정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생각합니다. 이에 대해서는 차후에 다른 각도로 다시 한번 논하도록 하겠습니다.
본 글은 이와 완전히 분리되는 개념인 '그냥 슬럼프'를 극복하는 방법에 관한 내용입니다. (왠지 제목이 스포 ㅜㅜ)
물론 보상과 슬럼프는 생각보다 직접적으로 연관되어 완벽하게 분리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불공평함을 느끼던 그렇지 않던 그래도 암튼 계속 '활동'을 하고 싶은 분들도 많은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찾아오는 슬럼프에 관한 얘기입니다. 그리고, '활동'은 당연히 스팀잇의 핵심인 '글쓰기'를 뜻합니다.
그냥 슬럼프 = 글쓰기 슬럼프
슬럼프가 찾아오면 이렇게 생각하는게 보통입니다.
남들은 다 잘하고 있는데, 나는 정말 끈기가 없나봐.
잘 하려고 해봤는데 뭔지 모르겠지만 잘 안돼, 나는 안돼나봐. 아...안돼!
(출처: 김성모 럭키짱)
슬럼프는 하필 나에게만 찾아오는 찌질한 것 이라는 생각 자체를 버리고 시작해야 합니다.
장담컨데 슬럼프는 100% 확률로 우리 모두에게 찾아옵니다. 상황과 성격의 조합에 따라 경중의 차이가 있을 뿐이지 마치 감기처럼 누구에게나 찾아옵니다. 내사전에 슬럼프 따위는 없다라고 할 수 있는 그런 기계같은 인간은 없습니다.
슬럼프가 찾아올 때 '후후 또 찾아왔군' 이라고 가볍게 마음먹는것 하나 만으로도 어지간한건 극복하기 한결 수월해집니다. 굳이 맞서 멋들어지게 싸우겠다 라고 마음 먹는것도 아깝습니다.
(출처: 다음블로그, 치우의 네버엔딩스토리)
일단 쉬어주는 것도 좋은 방법인데 쉬다가 마냥 쉴 수 있는 단점이 있습니다. 꾸준함이 생명인 스팀잇에서 마냥 쉬기만 하는것도 최선은 아닙니다.
여러가지 극복 방법이 있겠지만 '글' 쓰기가 힘들어질땐 '댓글' 쓰기로 극복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댓글 쓰기의 장점은 생각보다 무궁무진한데 이런저런 설명보다는 장점을 나열하며 글을 마치겠습니다.
- 일단 쓰기 활동을 지속할 수 있다.
- 아주 가끔은 댓글에도 뜻하지 않은 보팅을 받을 수 있다. (개이득)
- 자신의 명성도에 무관하게 심사위원 입장이 될 수 있는 편안함이 있다.
- 아무래도 내 글에 자주 댓글을 남겨주는 사람의 글을 더 정성스럽게 보게 되어있다. 자연스럽게 내 글의 잠재 보상을 올릴 수 있는 최고의 방법중 하나이다.
- 맞팔을 통해 팔로워를 늘릴 수 있다. 당장에는 살짝 형식적이라도 괜찮다. 이후에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진정한 팔로워로 얼마든지 거듭날 수 있다. 부담을 주지도 받지도 말자.
- 사람들과 친해질 수 있는 진짜 기회이다. 결코 글만 보고 감동해서 팬이 되지 않는다. (돈을 보고 감동하는건 물론 가능하다.)
- 글보다 댓글이 더 재미날 때도 많다. 사람들과 소통하며 소소한 재미까지 느낄 수 있다.
- 남의 글을 읽고 소통을 하다 보면 생각지 못했던 글쓰기 주제가 떠오를 수도 있다.
무엇보다 중요한건 위의 공식(?)이 항상 맞진 않는다는 것입니다. 특히나 자주 댓글을 남기는데 상대방은 나를 전혀 알아봐주지 않을때가 있습니다. 이럴때도 가장 좋은 방법은 '그런 상황에 너무 많은 의미를 부여하지 않는 것'입니다. '그냥 그런가보다' 마인드라면 어지간한 상황은 웃어 넘길수 있습니다. 자신과 더 잘 맞는 사람들과 소통하기에도 시간이 부족합니다.
물론 댓글도 상당한 노력과 시간을 소모하는건 사실입니다. 하지만 어쩌겠습니까. 뭐라도 해야하지 않겠습니까 ㅎㅎ
스팀잇의 미래 가치를 믿고 같이 꾸준히 활동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감사합니다.
각기 다른 슬럼프 극복방법이 있을거 같아 kr-dc 태그를 사용했습니다.
여러분만의 슬럼프 극복방법이 있으면 같이 공유해도 좋을거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