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을 좋아하는 1인이며, 개발 경력은 하드웨어를 다소 걸친 소프트웨어입니다.
하드웨어 관련해서는 데이타시트, 회로도를 읽고 작성하고
오실로스코프를 사용한 디버깅 정도는 할 수 있습니다.
지난 1년간 로보틱스 분야에 뛰어들었습니다.
제어쪽 경험이 없다보니 주로 UX 와 통신 관련 소프트웨어 작업을 했습니다.
아무래도 진짜 제어를 해 보아야겠다고 생각이 들어 다시 공부를 시작하고 있습니다.
로보틱스 라고 했는데 사실은 드론입니다.
여담이지만 최근에 기아 니로 ev 를 운전해 볼 기회가 있었습니다.
IT 쟁이기는 하지만, "IT 에 내 생명을 맡길 수는 없다"는 불신을 가지고 있었는데 이번에 많이 해소가 되었습니다.
HDA(Highway driving assistant) 기능은 매우 훌륭합니다.
무섭기도 하고 신뢰할 수 있을까 했지만 옆에 있던 친구는 "너보다 차를 더 믿는다"라고 하더군요...
핸들에서 손을 떼면 1분 후에 경고메시지가 뜨면서 자동주행기능이 멈추는데 생수병을 꼽고 운전한다는 이야기도 있더군요.
과거의 자동차에서 제어란 "물리적인, 기구적인 제어"를 의미합니다.
악셀을 밟으면 엔진의 인젝터에서 기름이 많이 나오게끔 되어있으며,
브레이크를 밟으면 제동장치가 동작하게끔 되어있겠지요.
하지만 10년이 넘은 제 차도 이러한 일은 일어나지 않습니다.
ECU 라고 하는 컴퓨터에서 악셀과 브레이크의 입력 값을 받습니다.
그리고는 엔진과 제어장치를 동작시키는 명령을 보냅니다.
악셀, 브레이크 패덜은 그냥 센서일 뿐입니다.
어떻게 보면 로봇도 이제 소프트웨어가 전부가 아닐까 하는 안일한 생각을 갖을 수도 있을 법한 일입니다.
하지만 이 소프트웨어의 레벨링이 필요해 보입니다.
앞으로 시간이 되는 대로 관련 기술을 정리해서 올려보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