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일요일...
세컨잡인 학원 강의가 있는 날입니다.
대입 단과학원 수학 강사를 하고 있는데요. 한참 중간고사 때문에 정신이 없네요.
얘는 진도가 어디까지고 쟤는 어디고 문제집은 뭐고 숙제는 뭐다~ 얘기하는데 왜 같은 학교 애들이 하는 얘기가 다른지... ㅠㅠ
하여튼 수업이 끝나고 집에 가려고 나오는데 이럴 수가 하늘에서 비가 내립니다.
아침에 추워서 옷장에 넣어놨던 파카를 꺼내입고 나왔는데 다 망치게 생겼어요.
결국에는 뛰어서 버스 정류장으로 왔습니다. 그 사이 핸드폰에도 빗물이 떨어졌죠.
그리고 겨우 버스에 탔는데 핸드폰에 흙먼지가 가득......
미세먼지 심하다 심하다 하더니 이 정도로 심할 줄이야...
그쯤 돼서 생각은 파카로 향했어요. 아 망했다....
하늘에서 흙이 내렸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