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케케케...
신랑이 술자리 약속이 있어서 차를 두고 오는 바람에 일요일 아침에 버스를 타고 차를 가지러 갔다왔습니다.
혼자 가기 심심하니 저랑 같이 가려고 아이들에게 스스로 국과 밥을 떠서 차려먹으라 했더니 중딩몬이 마땅찮아합니다.
못난놈....
알고보니 자기보고 국을 끓여 먹으라고 한 줄 알고 못마땅해 한 것이어서 맡겨두고 신랑과 둘이 나섰습니다.
아이들이 크니 가끔 이런 재미도 있네요. ㅎㅎ
차를 가지고 다시 돌아오면서 뭘 먹을까 한참을 고민하다 집 앞에 있는 아구찜집이 생각났습니다.
아구찜을 좋아하지만 아이들때문에 한번도 가보지 못했었던... ㅠㅠ
아이들 빼고 우리끼리 매운거 먹는다~~!!!
체인점이라 많이 봤지만 처음 먹어봅니다.
맵지 않은 맛을 주문해 맛있게 먹었지만 다음엔 매운맛에 도전해 볼까합니다.
둘이서 아구찜 소짜리를 먹었더니 딱 좋습니다.
다만 배부른데 볶음밥을 2인분 시키는 바람에 거의 남기고 와서 눈앞에 아른거립니다.
볶음밥이 좀 느끼한면이 있었지만 남은 소스와 같이 먹으니 먹을만 하더라고요.
돌아오는 길에 아이들에게 줄 와플과 아이스크림 두봉지를 사들고 갔더니 환대해줍니다.
날씨가 좋아 주차장 옆 산책로도 좀 걷고 맛있는 아구찜도 먹은 기분 좋은 날이었습니다.
다음에는 코다리찜을 먹으러 가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