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뭐먹지?
세상 모든사람들이 적어도 한번쯤은 해봤던 고민인듯 해요. 몇일내내 고기종류만 먹어 딱히 고기는 떙기지 않고 .. 그나마 먹고싶은건 면요리, 그것도 쫄깃한 넓적 당면이 땡기지만 집에 없네요. 그나마 있는 쌀국수 면으로 자주해먹는 중국식 쌀볶음면은 식상하다고 느낀순간 " 크림소스에 곁들여 먹음 어떨까??" 하는 생각주머니 ! 아 신통방통한 내 식욕두뇌 !
재료: 쌀국수면, 버터, 밀가루, 크림치즈, 양파가루, 마늘, 해물육수 혹은 해물다시다, 우유, 버섯, 각종해산물, 바질, 올리브오일
쌀국수는 삶는대신 뜨거운물에 10-15분정도 담궈 사용할꺼예요. 그리고나서 소스와 함꼐 2-3분간 볶으니 실감이 훨씬 쫄깃하고 좋더라구요.
먼저 루 를 만들어 볼께요.
1, 후라이팬에 버터 1스푼을 넣고 약불에 녹여주세요.
2, 버터가 다 녹으면 밀가루 1.5 스푼을 넣고 잘 저어주세요.
3, 그럼 보이시는것처럼 버터가 많이 질은 밀가루 반죽처럼 걸죽해질꺼예요. 밀가루와 버터 '루'가 옅은 노란색이 될때까지 볶아줍니다.
4, 그리고 우유를 조금씩 넣어 루 를 우유에 녹인다는 생각으로 잘저어주세요. 제가 사용한 우유는 총 3컵이였어요. 천천히 해주셔야 반죽이 잘 풀어져요. 우유를 다 넣었을때 너무 묽어져도 걱정마세요. 소스는 밀가루때문에 끓을수록 걸죽해지고 조금 묽어야 쌀국수가 익거든요.
여기에 버섯, 마늘, 양파가루, 크림치즈 2스푼, 소금 반티스푼, 후추, 해물육수스톡 을 넣어주세요. 그리고 내용물이 잘 소스에 어울어지도록 약불에 5분간 끓여줍니다. 중간중간 저어주는것도 잊지마세요 !
제가 쓴 해산물은 먹다남은 훈제연어 구이 와 새우 예요. 오징어를 넣어도 맛있을것같아요. 연어는 나무주걱으로 잘 부셔주세요.
소스가 맛있겠죠??? 이떄 간을 한번보새요. 조금 짠듯해야 면을 넣었을때 간이 딱 맞아요.
간이 조절하셨으면 뜨거운 물에 불린 쌀국수 면을 넣고 잘 저어줍니다. 면을 소스에 완전히 담겨지게 하시고 2-3분간 뒤섞어주세요. 그럼 면이 탱탱하게 잘 익을거예요.
저는 마침 키우던 바질이 너무 많이 자라 사용했어야 했기에 바질 오일을 만들었어요. 믹서에 바질잎, 소금 한꼬집 과 오일 4큰술을 넣고 휭하나 갈아주면 바질오일이 된답니다. 이건 크림 쌀국수 위에 뿌려먹을거예요.
면이 익으면 예쁜 접시에 서빙해줍니다.
넘나 먹음직 스럽죠??
마지막에 바질오일 한번 둘러주는것도 잊지마세요.
해물향이 물씬 풍기고 짭짤하게 간이 딱 맞아요. 풍부한 치즈 맛과 싱싱한 바질 오일의 향이 고급 레스토랑 빰친답니다. 쌀국수는 스파게티와 다르게 훨씬 부드럽고 얇은 면에 소스가 가득 뭍어나와 맛도 식감도 참 좋아요. 오늘 처음 시도해본 크림 쌀국수, 정말 맛있게 잘먹었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