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쁜 아침엔 무엇을 드시나요??
저는 눈뜨면 배고픈 사람이기에 아침을 거른다는 생각만으로도 하루가 허전해요 ㅎ 바쁜 아침에 이것저것 할수 없으니 간단하게 때우기엔 토스트와 커피가 딱이지만 매일먹는 똑같은 빵이 지겹고 영양가없이 허기만 채우는것 같아 아쉬울떄가 많아요. 예전엔 건강보다는 맛이 중요하다 생각해 맛내기 위주의 재료를 많이 썼지만 이젠 되도록이면 설탕안쓰고 밀가루 덜쓰고 재료 고유의 맛을 내고 싶어요.
옥수수 쪄먹으면 참 맛있는데 사실 충분히 씹지 않고 넘기면 껍질때문에 몸속에서 소화하기가 힘들어요. 오늘 사용하는 레시피 재료는 옥수수 가루예요. 이미 곱게 갈았기에 소화도 편하고 일반 밀가루보다는 영양가가 높아 바쁜 아침을 든든히 채워줄것같아요. 저는 이 빵을 구워 소분해 냉동실에 얼려놓고 먹을때마다 토스트기에 살짝 구워먹어요. 집에서 만든 대추쨈이랑 먹으면 정말 맛있답니다.
재료: 옥수수가루, 계란 2개, 우유, 레몬, 베이킹 파우더, 오일, 소금, 버터
우선 버터밀크를 만들어줄꺼예요. 버터밀크는 맛과 촉촉한 식감을 더해줄뿐만 아니라 빵이 잘 부풀수있게 도와줘요. 오늘 만들 옥수수빵은 크게 부프는 빵이 아니기에 크게 상관은 없지만 식감을 조금더 부드럽게 해주기위해 버터밀크를 사용할거예요. 만들기는 굉장히 쉬워요. 우유 1컵에 레몬반개 즙을 더해 잘저어주고 실온에 10분만 놔두면 끝입니다. 우유가 점점 덩어리지는게 보일거예요.
제가 쓴 옥수수 가루예요. 곱게갈린걸 써도 되고 조금 덜갈린것도 상관없어요.
옥수수가루 2컵에 계란 2개 오일 1스푼 소금 한꼬집 을 넣어줍니다.
그리고 여기에 좀전에 만든 버터밀크를 넣어주세요.
잘저어주시면 이렇게 걸죽한 상태가 될꺼예요. 그럼 20-30분정도 실온에 놔두어 옥수수가루가 불도록 해주세요. 어느정도 시간이 지나면 옥수수가루가 불어 가라앉는게 보일거예요 그럼 베이킹파우더 1스푼을 넣고 다시 잘 저어줍니다.
버터밀크를 넣었기 때문에 베이킹파우더는 바로굽기 전에 넣어주세요.
버터를 고루바른 오븐틀에 넣고 180도로 예열된 오븐에 25-30분정도 구워줍니다. 굽는시간은 오븐 성능에 따라도 다른것같아요. 빵윗쪽이 부풀고 옅은 갈색이 되면 꺼내 이쑤시게로 한번 쑥 넣어보세요. 반죽이 뭍어나오지않고 꺠끗하면 다 구워진거예요.
완성된 모습입니다. 너무 맛있겠죠?? 고소한 냄새가 온집안에 가득합니다. 빵이 조금 식도록 놔두시고 이제 대추쨈을 만들어 보아요.
작은 냄비에 씨를 제거한 대추야자 8-10개와 버터 1티스푼 그리고 물 4분의1컵을 넣고 잘 조려주세요. 중간중간 스파출라로 대추를 으깨주시면 빨리 완성되요.
이렇게 소스처럼 걸죽해지면 완성입니다.
옥수수빵이 다 식었으면 슬라이스해 대추쨈과 서빙합니다.
재료를 보셨듯 여기엔 밀가루가 들어가지않아 식빵처럼 많이 부푸는 빵이 아니예요. 오히려 약간 무거운 질감의 빵이죠. 빵에 따로 설탕을 넣지 않았지만 옥수수자체가 달큰하고 대추쩀이 달콤해 감칠맛이 있어요. 식감은 일반 식빵과는 전혀 달라요. 약간 덜쫄깃한 백설기 같고 입안에서 씹는 식감이 참 색달라요. 저는 이렇게 커피랑 빵 3 조각 먹으면 한동안은 든든하더라구요. 맛있는 별미 아침식사 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