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양파 스프 요리에 도전해보기로 했습니다.
실은 한달전에 도전해서 정리해놨는데, 이제서야 꺼내게 되네요.
양파스프를 만들게 된 계기는
제가 혈압이 좀 높고 당뇨끼가 좀 있어서 ..
이 2가지에 좋은 음식이 양파라는 알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보통 구워먹었는데 며칠째 먹다보니 맛도 없고 물려서 고통스러웠습니다. 정말 먹을때마다 정말 슬펐습니다. '이렇게 까지 해서 건강을 챙겨야 하나' 생각도 들었습니다.
그래서 다른 방법으로 먹을수 있는게 뭐 없나 찾아보다가 양파스프가 맛있어 보여서 한번 요리 해봤습니다.
참고한 동영상은 이겁니다. 솔직한 심정으로는 제 포스팅을 다보고 보시는 걸 추천합니다.
먼저보시면 실망감에 다운 보팅 하실 수도 있어요.
먼저 양파를 이쁘게 벗겼습니다. 양이 어느정도 되는지 몰라서 3개를 준비했습니다.
나름 이쁘게 짤라봤는데 지금생각하면 이상하게 잘랐네요.
버터를 조금 넣고 양파를 볶습니다.
은근슬쩍 맛봤는데 아.. 도저히 이건 아니라서 버터를 더 넣어봤습니다.
아 근데 버터 넣은 티가 안나요.
그 동안 먹었던 양파맛이랑 다를게 없었습니다. 솔직히 너무 불안했어요.
사진 찍은 정보를 봤는데 처음 볶기 시작한 이후부터 20분 지났는데 아직도 이상태입니다.
원래 더 쪼그라 들어야 하는데..
혈압때문에 이거 만들어 먹을려구 하는건데 혈압이 더 올라갔습니다.
혹시 뭐 드시고 계신분은 입맛떨어질 수 있으니 조심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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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홧김에 불을 좀 더 새개해봤는데 5분뒤에 그럴싸하게 나와서
일단 볶는걸 종료하고 다른 그릇에 담았습니다.
물은 1:1 로 넣으라고 했던거 같은데 그냥 넣어봤습니다.
라면 1인분 물정도면 충분할꺼라고 생각했죠.
끓이면서 쫄이는데 어제먹었던 된장국 형태가 나와서 매우매우매우매우 불안했습니다.
떨리는 손으로 한숟갈 떠먹어 봤는데.. 너무 슬펐습니다.
'내가 왜 이런짓을 하고 있는건가' .. 생각도 들었구요.
그래도 참고 버티면서 쫄이고나서
혀끝에 신경을 집중하면서 국물맛을 보니 살짝 고소한 맛이 났습니다.
천만 다행이었죠.
인간의 욕심은 끝이없다고 또다른 도전을 해봤습니다.
냉장고에 스파게티 소스가 있었거든요.
스파게티 소스는 너무 맛있으니 한번 넣어보고 싶어졌습니다.
솔직히 망할수도 있으니깐 양파스프 반만 남기고 새로운 도전을 시작했습니다.
사진만 봐도 느낄수 있는 얼큰한 김치찌개가 떠오르네요.
다시 말하지만 이거 양파스프 + 토마토스파케티 소스
입니다. 오해하지 마세요.
요리가 완성되었으니 맛을 한번 보겠습니다.
매우 떨립니다.
요리 시간 50분
먹는 시간 10분
설겆이 10분
의 결과는?
凸凸凸凸凸凸
스파게티 넣은 버전은 맛있습니다. 소스가 원래 맛있거든요.
앞으로는 평소처럼 양파볶음에 스파게티 소스 섞어 먹는게 혈압에 좋을 것 같습니다.
제가 도전하는거 좋아하는데 양파스프는 다시는 도전하기 싫어 졌습니다.
요리 완성본은 야식 땡길때마다 한번씩 보시면 건강에 도움이 되실겁니다.
저도 가끔 이용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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