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도 하루하루 오클랜드의 새로운 생활에 적응 중인 ferozah 입니다.
어제는 제가 오클랜드에 와서 처음으로 맞는 장모님 생신이었습니다. 처가의 가족회의 결과 제가 미역국을 끓이는걸로 정해져서 오랜만에 미역국에 도전했습니다. 원래 결혼하고 나서부터 아내의 생일날 매년 미역국을 끓였는데, 아내가 제가 끓여준 미역국이 맛있다며 적극적으로 저를 지지해 주었다고 하네요^^
그리하여, 이번에도 구글신의 도움을 받아 미역국 레시피를 완성했습니다. 인터넷 상에서 온갖 용하다는 미역국 맛있게 끓이는 법을 엑기스만 모았습니다^^
물 넣기 전에 미역 넣고 볶을 때 간장 졸이는게 상당히 유효했습니다. 제가 사실 미역국은 좋아하는데 미역을 별로 안좋아하는 이상한 입맛이었거든요. 이번에 만든 미역국은 유난히 미역이 맛있어서 제가 만들고 제가 넘 맛있었습니다(셀프 먹방이네요 ㅎㅎ)
아무튼 그렇게 미역국 재료 준비에 들어 갑니다.
- 소고기, 미역, 참기름, 국간장, 다진 마늘
재료와 레시피 보면서 step by step 으로 차근차근 준비하여 완성 했습니다.
아내 생일날에 비해 좀 더 부담감이 컸습니다. 장모님 입맛에 잘 맞을지 걱정이 됐는데, 아내가 먼저 먹어보더니 very good! 을 해준 이후에야 마음을 놓을 수 있었습니다.
장모님 생신 날 아침, 이렇게 온가족이 맛있게 미역국을 먹었습니다.
저녁에는 처형네 식구분들과 오클랜드에 있는 'The Khan' 이라는 곳에서 외식을 했습니다.
입구에 이곳 시스템(?)에 대해서 설명을 해 놓았습니다. 기본적으로 무한리필이고, 먹고 싶은 고기를 bowl에 담아서 요리사 분들에게 가져다 주면 즉석으로 구워 주십니다.
고기 메뉴들 입니다. 불고기, 삼겹살, 소고기, 양고기 아주 다양합니다.
오랜만에 고기 배터지게 먹었네요^^
저 사진에 있는 분들에게 bowl 를 가져다 주면 맛있게 구워 주십니다.
고기 외에도 샤브샤브를 즐길 수 있었습니다. 아침엔 미역국으로 저녁엔 무한리필 고기와 샤브샤브로 아주 풍족한 장모님 생신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