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좋은예감입니다.^^
이번주 뻔뻔한 스티미언 주제는 거짓말인데요 잊혀지지않는 저의 거짓말..... 한번 얘기해볼까합니다 히히
21살 대학교 2학년때였어요
대학생이 된 뒤로 저는 혼자 자취를 하고 있었는데 부모님이 보내주시는 용돈으로는 생활이 빡빡해서 과외나 다른 알바를 해서 학원도 다니고 친구들과 맛난거도 사먹고 그렇게 살았던거 같아요.
그러다 제가 준비하던 시험이 있는데.... 다른거 신경안쓰고 그것만 공부하고 싶어서 알바를 몇달 쉬었어요. 용돈 아껴가며 살다보니 친구들이 만나자고 해도 이런저런 핑계를 대며 미루었죠. 차마 돈이 부족하다는 말이 입에서 나오지가 않더라고요
당연히 제 상황을 모르는 친구들이 자꾸 보자고 연락이 오니까 어느날은 저도 모르게
나 지갑을 잃어버렸어 그래서 지금 못나가
이렇게 거짓말을 해버렸어요.
마음씨 좋은 친구들이 자기가 사준다고 나오라해도 제 마음이 너무 씁쓸해서 한사코 거절하고 그날 참 많이 걸었던거 같아요
다른건 기억안나지만 그때가 지금처럼 날씨가 좋은 봄이었던게 생각나요. 제 기분과 다르게 밖을 걸어다니면 벚꽃이 그렇게 많이 보여서 봄날이 예쁘다가 슬프다가 그랬거든요.
지금 생각해보면 학생이 돈이 없는게 부끄러울 일이 아닌데 21살 어린마음에 그런 얘기를 하는게 자존심이 상했던거 같아요.
요즘도 벚꽃볼때마다 한번씩 생각나거든요. 그때 왜 그랬을까... 당당하지 못했던 제 모습이 조금 짠하기도하고 안타깝기도 해요.
그래서 그때의 나..21살의 나를 좀 토닥여주고 싶어요.
너는 충분히 열심히 살았고 노력했어..
정말 수고많았어!!
누구나 그럴 수 있어.. 괜찮아 괜찮아..^^
이렇게 한번 얘기해주고 싶었습니다! 헤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행복한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