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페이스북에 글을 쓰면 어지간하면 좋아요가 100~200은 달리거든. 좀 많으면 300도 찍어(오늘자 페친이 3789명, 팔로워가 1690명).
스팀잇을 모르던 철없던 작년 말 포스팅의 반응
근데 요즘은 글을 '스팀잇'에 먼저 쓰고, 그걸 페이스북에 링크하고 있어. 직접 링크할 때도 있고, 댓글에 링크를 걸 때도 있고 그래. 그런데 이렇게 하면서부터 좋아요가 반토막 이하로 떨어져. 친구들이 사라진 것도 아니고 팔로워가 줄어든 것도 아닌데, 왜 그럴까?
스팀잇 링크를 건 것 중에 최고 따봉을 받은 최근 포스팅
결국 저커버그네 운영진이 인공지능 맛사지를 통해 내 글의 노출을 줄였다는 것 말고는 설명이 안 돼.
왜일까? 페이스북의 중요한 경쟁자이자 페이스북을 망하게 할 유일한 적수가 스팀잇이라는 거야. 스팀잇을 통해 페북에 공유하는 이용자는 아예 싹을 짜르려고 아주 공격적으로 관리한다는 느낌이야. 아예 고사시키려는 거지.
다른 형들도 비슷한 경험담 있으면 들려줘.
결론? 요즘 스팀 자매가 매수 가능 가격대로 막 달려주는데, 이런 때를 노려보면 스팀잇이 훗날 페이스북 만큼 컸을 때, 다 고래 되는 거야. 나도 다시 짬을 봐서 스파업 좀 할까 해. (요즘 강연을 많이 다녔더니 통장이 좀 부풀어 올랐더라고.)
정부 출연연 보고서를 하나 검토하고 작성해야 하는데, 일하기 싫어 포스팅만 끄적인다는 건 비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