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즈아 형들 잘 잤어??
어젠 지난달 고장난 차 트렁크를 고치러 가는 날이었어
고낭난지는 한달도 넘었는데 예약 잡는데 2주 검사해보니 부품 교체 해야 한다고 부품 주문하는데 2주 이렇게 한달이 걸려서 고쳐서 집에 왔는데 말이야
차 문이 안 잠기는 거야
헐
다른건 다 되는거 확인해 보고 왔는데
차 문이 안 잠기다니 ㅠㅠ
그래서 연락했더니 어제 늦게라도 봐준다고 하던데 그냥 오늘 아침에 보기로 했어
괜히 퇴근한 사람 부르면 미안할것 같기도 하고 갔는데 또 바로 작업 안되면 괜히 시간만 낭비할 것 같아서
그렇게 어젠 차 문을 잠그지 않고 아파트 cctv 잘 보이는곳에 주차 해놓고선 오늘 아침에 반차를 쓰고 또 수리를 하러 갔어
그런데 잠시 걸린다던 정비가 12시가 다 되도록 안되는거야
차가 문제 있는건 아니고 센터에 장비가 오류가 발생해서 검사가 제대로 안된다는거야 ㅠㅠ
진작에 말해주지 괜히 3시간동안 멍때리고 있었네 ㅠㅠ
그래서 결국 제대로 작업 끝나면 연락주기로 하고 나는 배고파서 집에가서 밥을 먹으려고 했어
반차도 휴가로 바꾸고 집에가서 밥먹고 스타나 하려고 했지
집까지 2km 남짓 택시를 탈까 걸어갈까 고민하다 운동삼아 걸어 보았어
흐린날씨였지만 덥지 않아서 걷기에 좋은것 같았어
마산 해안로를 따라 걸었는데 저 멀리 돛섬이 보이고 그 뒤로 마창대교도 어렴풋이 보이고
오른쪽엔 지금 만들고 있는 마산 해양 신도시야
지금 열심히 공사하고 있는데 계획평면도가 보이길래 찍어 보았어
바다에 흙을 때려부어 섬을 만들다니
정말 멋있는 생각같긴한데
돈이 천문학적으로 들어가고 해양오염도 많이 된다고 해서 많은 사람들이 반대를 하고 있는데
결국 일을 강행해서 여기까지 왔네
레포츠공간, 문화예술 상징공간들이 들어 온다고 하는데
솔직히 지금 실제로 정해진건 아무것도 없다고 하더라고
기업들도 성공을 보장 못할거 같아 그런지 투자를 안하려고 한다고 하네 ㅠㅠ
정말 앞으로 어떻게 될런지...
그렇게 계속 걸어가다 멍게비빔밥을 파는곳이 보이더라고
평소 지나다니면서 나중에 멍게 비빔밥 먹으러 가야지 했었는데 한번도 가보지 못한 곳이었어
뻘쭘했지만 혼자 들어가서 멍게비빔밥을 시켰어
그런데 점심특선으로 회정식을 팔더라고
오~ 저거 땡기는데 싶어 회정식으로 바꾸주세요 했는데 1인분은 안된다고 하더라고 ㅠㅠ
에이 아쉬운 마음에 좋은데이나 한병 시켰지
밥이 나오기전 소주와 함께 밑반찬이 나왔는데 이게 가자미 뼈라면서 맛있을거래
오~ 정말 맛있더라고
그냥 가자미 튀김같던데 뼈가 너무 부드럽게 씹히는게 술안주로 딱이었어
이어서 내가 좋아하는 멍게 비빔밥이 나오고~
와~ 난 멍게 정말 좋아하는데
멍게 생각만해도 입에 군침이 돌아
너무 너무 맛있더라고~
가자미 뼈도 맛있어서 더 달라고 해서 먹었어
사장님이 가자미는 양식이 안되는거라며 자연산 뿐이래
캬~ 혼밥에 혼술이었지만 너무 너무 맛있게 잘 먹은것 같아~
집에도착해서 스타를 시작했어
1:1 연습을 하려다 신나는 빨무를 달렸어
오늘따라 왜 이렇게 운이 좋은지 연승을 하는거야
그러다 승률이 49%가 되었어
프로토스를 제외하곤 승률이 50%씩
오~ 왠지 프로토스까지 50% 맞추고 싶더라고
운명의 한판 4:4
초반 상대방 한명을 물리쳐서 분위기가 좋았어
그런데 남은 3명이 너무 잘하더라고
4:3이 되었지만 상대방의 기세에 우리편도 한명이 거의 잡혀 버렸어 ㅠㅠ
그리고 6시 우리편도 거의 죽어가다 살아나고 5시 상대 저그를 겨우 물리쳤는데
뜨아 일꾼 테러 ㅠㅠ
1시 프로토스와 3시 프로토스가 너무 잘하더라고
결국 내가 제일 좋아하는 커세어 캐리어 조합이 완성되어 상대방을 물리칠 수 있었어
이제 깔끔하게 모든 종족 승률 50% 맞춰버렸네 ㅎㅎ
게임 하는 동안 센터에서 연락이 왔던데
결국 어제 교체했던 부품이 불량인것 같다고 또 새로 주문해야 한다네 ㅠㅠ
이번에도 또 2주나 걸리는걸까??
차 문이 안닫히는데 어떻게 2주나 기다려
차 문이 안닫히면 정말 곤란하잖아
정말 어처구니 없었어
수리비도 부품값과 공임료가 거의 100만원이나 들었는데 ㅠㅠ
일단 임시로 다른차 부품을 빼서 떼서 달아준다고 하네
누구차 부품인지는 모르겠는데 일단은 그렇게 해주겠대 ㅠㅠ
오늘 안에는 해준다고 하는데
낮술 마시고 스타하느라 너무 신났는데 벌써 6시가 다 되어가네
이제 아들님도 모시러 가야하고 한데
그냥 걸어서 다녀와야 겠다
오늘은 오랜만에 축구 쉬는날이네
어제 NC는 졌는데 오늘은 이기려나
그것보다 오늘은 오랜만에 친구와 술약속이 있어서 혼술 안해도 되는날이군
그럼 가즈아 형들 맛있는 저녁 먹길 바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