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잊지 못할 경험을 하게됐어 ㅋㅋ
별건 아닐 수 있지만 사회인 야구의 객원 맴버가 되서 실제 야구 게임을 해보게 된거지 유휴~ ㅎㅎ
내 유니폼은 아니지만 마침 은퇴하신 분이 계셔서 유니폼까지 입고 제대로 참가했지
근데 문제는 유니폼을 빌려주신 분 키가 나보다 10cm 이상 크신 분이여서 마치 초딩이 어른 옷을 물려입은 듯한 느낌이 ><
몸풀기로 캐치볼을 했는데 오랜 만에 공을 던져봤더니 몇번 안던졌는데도 어깨가 욱신 ㅠㅠ 게다가 요즘은 운동도 못하고 있어서 근육이 제 구실을 못하는거 같았어 ㅎㅎ
심판진들이 시합 준비를 하시고 이제 진짜 경기를 시작하게 됐어~
난 객원 맴버라 아무래도 우리팀 감독님이 생각하시기에 수비도 안되고 버리는 카드라 생각하셔서 9번 지명타자로 배치해주셨어
사실 껴준 것 만으로도 감사해야지 ㅋㅋㅋ
근데... 상대편 투수가 엄청 잘 던지는거야 ㅎㄷㄷ 우리팀 주전 맴버들이 하나도 안타를 못치네... ㅠㅠ 근데 상대팀은 1회에 6점, 2회에 4점... 벌써 10점을.... ㅎㄷㄷ
감독님 왈, 처음 붙어보는 팀이라 정보가 없었는데 지난 경기 기록을 보니 우리팀이 이전에 콜드 게임으로 졌던 팀을 오늘 상대편이 더블 스코어로 이겼다는거야... 헉...
드뎌 3회... 생애 첫 실전 경기의 타석을 드러서게 됐어 ㅋㅋㅋ
워낙 야구를 좋아해서 이론은 어느 정도 알고 있기에 공 두개 정도는 흘려보내면서 대충 스피드를 점검해봤지
근데 생각보다 빠르지 않게 느껴지고 칠만할꺼 같더라고 ㅋㅋ 그래서 가볍게 공만 맞춘다고 생각하고 방망이를 휘둘렀더니!!!
2루수를 관통하는 안타~!!
신나게 1루로 뛰어가서 나도 모르게 야호~ ㅋㅋㅋ 심지어 이게 우리팀 첫번째 안타였으니 우리쪽 덕아웃은 더 난리가 난거지 ㅋㅋ
나의 활약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어 ㅋㅋ
1루에 멍하니 서있으니깐 우리팀 덕아웃에서 도루를 하라는거야 ㅋㅋ 본적이야 있지만 해본적이 없어서 하지말까.. 하다가 경험 삼아 도루를 시도했는데 도루까지 성공 ㅋㅋㅋ
이제 다음 타석이 우리팀 1번 타자였는데 확실히 내가 안타를 친게 자극이 됐는지, 두번째 타석에서는 안타를 쳐주시네 ㅎㅎ
그 덕에 나는 3루를 지나 홈으로~!! 우리팀 첫 득점을 영광까지~!!!
덕아웃으로 들어갔더니 이미 우리팀은 홈런 친 선수를 환영해주는 분위기 ㅋㅋㅋ
결국 그 회에 우리팀은 2점까지 득점은 했지만 최종 결과는
너무 멀어서 핸드폰 카메라로는 잘 안찍이네 ><
결과는 5회 12대3 콜드패를 하게됐어 ㅠㅠ
5회에도 타석에 들어갔는데 이미 안타도 쳐봤겠다 장타를 노려보려고 힘껏 휘둘렀더니 정확하게 맞질 않아서 내야 플라이 아웃이 됐어 ㅋㅋ
암튼 첫 야구 시합에서 2타수 1안타 1득점 1도루를 기록했으니 선방한게지~ ㅎㅎ
어제는 객원으로 뛴거라 정식 등록한건 아닌데 사실 아직도 등록할지 말지 고민 중이야
가입비나 활동비는 둘째치고 장비까지 사게되면 비용이 만만치 않더라고 ㅠㅠ
좀 더 고민해보게 ㅎㅎ
나중에 가즈아 일상으로 결과 알려줄께~
암튼 2018년 7월 4일은 야구 시합 첫 참여로 잊지못한 하루가 되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