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금 정말 황당하다.
내가 잠들었던 시간이 대충 토요일 밤 10시였던 것 같아.
그리고 일어난 시간이 5시였어.
난 일어나서부터 지금까지 5시가 새벽 5시인줄 알았어. 그래서 새벽부터 스팀잇도하고 이것저것 하며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생각했지...
12시가 넘어서 이제 밥 좀 먹어볼까라며 나가려고 했지. 나가면서 환기시키려고 커텐을 걷었더니
글쎄!!!!!!!!!!
밤인거야!!!!!!!
???
이 퐝당함이란...
내가 분명 컴퓨터로도 시간을 봤고, 휴대폰도 몇번이나 쳐다봤는데 그걸 몰랐던거야. 오전 오후가 표시되어 있었는데 당연히 새벽이라 생각하고 그게 안보였던거지.
집은 암막커튼으로 꿀잠을 잘 수 있게 되어 있지만 그래도 낮에는 커텐 사이로 빛이 들어오는데 그것도 몰랐네
허허~
황당하다 홛당해.
요새 불면증이라고 해야할지 암튼 재밌는게 많아서 이것저것 하느라 잠을 잘 못잤거든. 그래서 이렇게 몰아서 자게 된 것 같은데...
나의 일요일이 사라졌어.
점심 먹으려 가려다가 다시 누워서 자야할 것 같은데....잠은 안올 것 같고...이러면 또 낮에 자게 될 것 같은데...훔훔...
진퇴양난이란 이런거겠지?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