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류를 위해 큰 선물을 들고 왔다.
배그모바일이 나왔다는 소식을 접하고 설치했다.
첫 라운드가 시작되자마자 SWAT과 빙의한 몸짓으로 재빠르게 기어다니며 군대에서 실전으로 배운 효율적인 은폐엄폐 그리고 정밀한 사격을 통해 상대 플레이어들을 혼을 쏙 빼놓았고 결국 치킨이닭을 거머 지을 수 있었다.
승리의 피날레를 장식할 찰라.
첫판은 봇들하고 싸운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
적어도 3명 쯤은 인간이었을 것이라고 믿었지만 깜빡 속았다.
인공지능은 날이 갈수록 무시무시한 속도로 발전하고 있었던 것이다.
인간이 이긴게 아니다. 내가 이긴 것.
알파고는 오늘 처단 되었다.
배그 모바일도 오늘 처단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