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갑작스러운 밋업뽐뿌글 많은분들이 리스팀해주셔서 감사했습니다ㅜㅜ
송파강동밋업이란것에 대한 관심있는분들의 많은 댓글 바랍니다.
그리고 사실 어제 저희 부부에게 큰 제안이 있었습니다.
사실 결혼 전(약 3년전) 까지 와이프는 유망한 바리스타였습니다.
연애기간 중 와이프는, 바리스타 대회에서 입상을 여럿 하는 울타리(?) 안에서 그쪽 사람들과 계속 연습해서 실력을 키우고, 카페 매니져 및 바리스타 강사일을 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갑작스러운 저와의 결혼... 비록 그만큼 사랑스러운 아이가 우리에게 왔긴 했지만, 짧고 후대들이 치고오는 속도가 빠른 커피계에서 완전히 떠나게될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 뒤로 와이프의 가장 즐거운 취미중 하나는 예쁜 까페를 가서 차 한잔을 마시는 것이었고, 그럴 때마다 자신의 까페를 운영하는 사람들을 보며 부러워하곤 하였죠..
그런 와중에도 인스타로 홍보하여 예쁜 공예품들을 만들어 파는 일을 시작해 어느정도 자리도 잡았습니다. 이번달만 해도 저보다 수입이 좋네요..
그런데 이번에 어머니의 친한 지인께서 건물을 하나 장만하게되며 1층의 목좋은 자리가 하나 어머니에게 소개가 되었습니다.
어머니께선 평소 와이프를 눈여겨보시다
초기자금정돈 잘할자신 있으면 빌려줄수 있다고...
와이프는 말로는 어머님께 손벌려 그런거 차리고 싶다고 하지 않다고 매번 말해왔지만, 막상 그럴 수 있는 순간이 정말 오니 너무나 하고싶어하는, 그러면서도 정말 할수 있을지 계속해서 고민하는 모습입니다.
자신이 꿈꾸던 까페도 운영하고, 지금 하던 일의 강좌를 까페에서 열거나 별도의 작업칸도 운영할 수 있으니깐요.
지금도 옆에서 주변의 까페를 창업해서 성공한 지인들에게 계속해서 연락을 취하고 있네요.
고민이 되는 이유는 저희에겐 이제 곧 만 2살이 되는 주아가 있기 때문입니다.
저는 상담대학원을 졸업하고, 아직은 생활비정도 나올까말까 하는 간단한 파트일을 하고 있습니다.
얼마전 풀타임 잡을 넣었던것은 면접까지 갔으나 떨어졌드랬죠(ㅠㅠ..)
비록 심리상담일로 풀타임 직업을 하진 않지만 파트로라도 6케이스 이상씩 진행하기 때문에 저로서도 경력단절이 있거나 하진 않습니다.
하지만 아직 어린이집도 보내지 않은 아이를 데리고 우리 부부가 까페를 창업하는것이 가능할까요?
어제는 오빠는 오빠가 일 안할 생각하고 자기만 일 시키려한다며 싸우기도 했고, 그런말 들으며 속상하기도 했습니다... 주아를 오빠에게만 맡기느리 안한다고, 그럼 하지 말자고.
이랬다가도 오늘 아침 일어나서는 어젠 기분이 안좋아서 그랬다고, 너무 고민된다는 아내입니다.
오늘정도까지 고민해볼수 있을것같네요...
산다는 것이 선택의 연속이라는 말이
참 새삼 다가옵니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