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을 이렇게 쓰고나니
내가 뭐 한 칠순은 맞은 사람인듯 싶지만..
나보다 젊다는 것은
사진상으로 분명 확인되니 젊은이는 분명할 것이다.
나도 내 나이를 젊다고 생각했는데
언제부터인지 속한 모임에서 만남을 갖게되니
어느새 내가 연장자에 속해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뭐 세월의 강은 항상 흐르니 당연한 일이겠지만..
그렇다고 그리 서글프지는 않다(아직도 내가 젊다는 의미겠지? ^^)
여튼.. 각설하고
요즘 내 눈에 자주 띄는 이들은 바로 (이라 쓰고 부르기는 스맛콤님이라 부르는)과
(라 쓰고 브양님이라 부르는)님이다.
둘 다 우리 kr의 미래를 짊어질 멋진 젊은이들이다.
두명의 젊은이 중 브양님은..
17살이라는 상대적으로 어린 나이부터 외국에서 생활을 시작하여
현재 태국을 거쳐 독일에서 수학중인 인재로
그의 글엔 언제나 진실함이 묻어나온다.
아니 비단 글뿐만이 아니다
그의 댓글을 받아본 이들은 모두들 알고 있을
포스팅한 사람에 대한 세심함이 전해진다.
나도 그의 댓글을 서너번 이상 받아보았다.
사람이 한 두번은 예의상 그리고 형식상
자신의 본 모습과 다르게 답변을 할 수 있지만
지속적으로 이렇게 행동하기는 정말 쉽지 않다고 생각하는데..
그러하다면 이 청년은 정말 진국이다.
아마 홀로 떨어져 한국에 대한 그리움이 그의 글에 묻어있는 느낌이다.
내 글도 몹시 투박하지만
나는 그에게서 진실함을 느끼고 있다.
그리고
또 한 청년은 스맛콤님이다.
크리스마스 이브에
그가 아버지를 위해 올린 시를 보게되었다.
여느 젊은이들 같았으면 크리스마스에 부모님의 선물을 기대하고 있을텐데..
아버지에 대한 절절한 마음을 시로 표현한 글을 보며
내 눈에 눈물이 핑~ 돌았다.
그날..
내가 가진 모든 힘을 퍼부어서라도
그를 진심으로 축복해주고 싶었기에 그렇게 했다.
그는 사람들을 돕는다.
자신의 성심을 다해서..
물론 브양님이나 스맛콤님의 글은 무척이나 재미난 글도 아니고
코인정보를 찾아헤매는 이 곳 스팀잇에서
나처럼 변방에 속해있는 일반인들의 글 일 테지만
나는 이런 이들의 글을 더 좋아한다.
한 명의 사람에게 퍼붓는 100% 보팅이 정당하냐 마냐라는 의견들이 도마에 오르기도 하지만
나는 이러한 우리의 젊은 스티미언들에게 퍼붓는 나의 힘이 전혀 아깝지 않고
부끄럽지도 너무했다고 생각지도 않는다.
내가 그들을 직접 알지 못하지만
그들의 글을 읽고 감동하고 같은 느낌을 호흡할 수
있었음에
그 순간만큼은 그들에게 모든 것이 되어주고 싶기 때문이다.
내 자신에 대한 사랑이
다른 이들에게 주는 사랑과 같을수야 없겠지만
나 이외에 다른 이들에게 사랑을 표현하는 것도
스팀잇이 내게 준 권리가 아닐런지..
SMT가 시작되면 더욱 커질 스팀의 미래에
이러한 젊은이들의 멋진 행보를 기대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