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제 오랜 꿈이었던 두 가지를 다시 실행에 옮겼습니다.
다름아닌
하나는 식물 키우기요
또 하나는 물고기 키우기입니다 😍
아주 꼭꼭 숨겨왔던 저의 유딩스러운 소망을 또 다시... 펼쳐봅니다.
이번엔 오래...가주길........또르르...
얼마 전 포스팅한 루꼴라는 지금 쑥쑥 자라고 있습니다🌱
아주 그냥 기특해 죽겠네요 ㅎㅎ
[일상]루꼴라 키우기🌱
그리고 제 어항을 마련했습니다!
짠! ㅎㅎ 볼품없지만
며칠을 고민하고 구입한 어항입니다!
이렇게 제대로 수조를 구입하고 물고기를 키우려 맘 먹은건 처음입니다.
사실 의외로 연약한 마음의 소유자이기에
전에 구피 여섯마리를 키울 때 하루에 두마리 씩 죽어나가는 걸 보며...
너무 가슴이 아팠습니다 ㅠ ㅠ
아침마다 제발 살아있어라! 하는 마음으로 어항을 보곤 했기에
다시 도전하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괜히 저에게로 와서 용궁가는 아이들을... 보는 것도 처리하는 것도 어려웠는데ㅠㅠ
죽으면 대신 감당해주겠다는 동거인의 말에 힘입어
새로운 환경에서 다시 도전해봅니다!
보통 흔히 사용하는 30센치의 한 자 수조가 부담스러워 구입한 20센치 수조에
일단 체리새우🦐와 애플스네일🐌을 키워봅니다!
물이 좀 잡히고 어항이 안정화되면 그 때 구피를 넣어보려합니다.
은신처가 되어줄 버섯모양의 산란장도 넣어주고
사은품으로 받은 개운죽도 꽂아줍니다!
개운죽은 수중재배와 수경재배가 모두 가능하다고 하네요.
곧 히터도 넣어줄 예정입니다.
겨울에도 다행히 집이 따뜻해서 물온도가 많이 내려가진 않았지만
새우의 포란(벌써부터 큰꿈)을 위해서는 더 따뜻한 온도가 좋다고 하네요.
새우를 키워보는 건 처음인데 생각보다 너무 귀엽습니다.
원피스 조로의 별명이었던 마리모를 넣어주니 이렇게 타고 놀기도하고
기포가 나오는 여과기 근처로 가서
미끄럼틀 타듯이 기포를 타고 놀기도 하는데 참 귀엽습니다 ㅠ ㅠ
이끼 제거와 잔반 처리에 좋다는 노란색의 애플스네일은 예쁘긴 예쁜데...!
먹은 만큼 똥을 참 많이...
흑사가 아닌 백사로 바닥재를 채운걸 후회했습니다.
넘나 적나라하게 보이는...ㅎㅎ
시금치를 데쳐서 한 잎 넣어줬는데
체리새우 먹으라고 넣었더니 애플스네일이 참 잘먹더군요.
다행히 활발하게 지내주고 있는 아이들 ㅠ ㅠ
물 잘 잡혀서 구피 투입도 잘 되기를 바래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