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드에 올라온 글은 어느정도 읽는게 예의인것 같아서 읽다보면 시간이 많이 흘러가 있음을 느낀다.
인터넷에서 또 뭔가 알려주고 도와주려고 하는 병이 도지고 있다. 어차피 다 그들의 재산이고 그들의 시간인 것을 내가 신경 안써도 그 사람의 타고난 운일텐데.. 난 또 주절 주절 이야기를 하고 있었다.
글을 저장해서 킵해두고 발행하라는 미네르바님의 조언이 맞는 말이긴하다. 나도 실제로는 그게 노동력 대비 보상 크기는 더 크다고 이미 계산을 해두고 있었다.
모든 일에 정성을 들이다보면 처음에는 힘들고 더디지만 알아가는게 많아지고 그게 또 다른 것들을 익히는데에 시간을 줄여주는 효과를 만들어 주기도 한다. 원래 그런 타입이라서 어쩔수없다.
아마도 날 팔로우 한 분들은 피드에 올라오는 내글을 다 보지 못할것이다. 대체로 팔로우가 많으면 한 사람마다 어떤 색채를 지니는지 확인하지 못할때가 많다.
팔로우를 66명까지 줄였다. 앞으로도 더 줄일 생각이다. 보팅 받았던 분들 조금이라도 보팅 더 눌러드리고 해제하는게 나을듯 하다. 노하우는 꽤나 쌓인것 같은데.. 다 글로 써두지 않아서 갑갑하긴하다.
그간 스팀잇 적응기에 연재한 내용들을 너무 자주 발행해서 별로 가치가 없어 보일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해보기도 했다. 몇시간씩 정성을 쏟는건 내 입장이고.. 그걸 보고 안보고는 상대의 입장이다. 내가 그것까지 굳이 신경써가면서 글을 쓰게 된다면 보상만 노리면서 글 주기랑 태그 계산해가면서 쓰는게 습관이 될것 같아서 쏟아 부을수 있를때 쏟아붓는 편이다.
치열하게 공부를 했던것 같은데.. 이제 스팀잇에 비중 좀 줄여야겠다. 비중을 줄여도 일반인보다 많은 시간이 할애가 되겠지만.. 그 시간에 원래하던 블로그나 다시 만지작 거려야지. 스팀잇은 재밌으면서도 낯선 공간이어서 어렵다.
내 성격상 일단 시작은 했으니 1년에서 2년정도는 비벼보지 않을까 하는 예상을 해본다. 이제 주식 관련 글이나 써둘지..어떨지 고민이 된다..
주식글도 처음부터 베스트를 짜내서 썼더니 스스로 기대치만 높아졌다. 그냥 적당히 툭 던지듯 쓰는게 부담이 없는데... 돈이 걸린판이 주식인지라 차트를 올리는게 조심스러워진다..
잔머리를 굴려서 글 쓰는데에 하루에 1시간이 안걸리게 해야겠다. 팔로우를 맺은 부분도 적당히 덜어내고 실제 소통하는 그룹만 놔둬야겠다.
어차피 원래부터 글의 생산자 타입이어서 그게 맞는 스타일이라 생각된다. 암튼 오늘도 수고했다 제시야... 잘자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