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인돈사입니다.
오늘. 아니 어제가 어버이날이였지요..
5살짜리 꼬맹이 울딸이 도대체 무슨선물을 해 주었을까요?
바로......
'양말' 이였습니다.
"아빠~ 어버이날이니까 내가 양말을 사왔어. 내가 신겨줄게요~"
"오~ 정말?"
"응~ 엄마아빠 날 낳아주셔서 너무 고맙고 돈벌어다 주시느라고 고생하시니까 너무 감사해서요~"
카네이션같은것을 생각하고 있다가 (보통 유치원에서 할테니...)
뜻밖의 선물을 받고 깜짝 놀랬네요. ㅎㅎㅎ 잘 신기지는 못해도...
그리고 퇴근한 후라서 신길 필요가 없음에도...
낑낑대면서 다 신긴 후에
"아빠 이제 이 양말 신고 편하게 일해~"
라고 하는 모습이 너무나도 천사 같네요. 조금만 말 더 잘들으면 좋겠는데...ㅋㅋㅋㅋ
라는 생각과 아 우리딸 진짜 말 잘듣지 뭐... 라는 생각이 요즘 동시에 들거든요.
그래도... 참... 이런 선물을 주고 아양떠는거 보면 참... 삶이 감사하다는 생각이 많이 듭니다.
평`~~~ 생 엄마아빠랑 산다는데 과연?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