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곤지암'을 보고 왔습니다.
제 기준 공포영화 평점이 7점 이상이면 볼만한것으로 판단해서요.+_+
'지금만나러갑니다'를 볼까하다가,
곤지암을 선택했습니다.
영화관에서 공포영화를 본다는 것은
너무나 오랜만이라..
(보통은 집에서 보는 것을 좋아함)
조금 긴장이 되더라구요.
영화 초반부에는 굉장히
옛날 공포영화의 전개방식이라
긴장을 풀고 도대체 어떤식으로
공포를 유발할지 궁금해졌습니다.
중반부에 도달하자 제 앞 뒤 옆 옆 대부분
손으로 얼굴을 가리고 보시더라구요 ㅋㅋㅋㅋ
물론 저도 두손 포개어 손가락 틈으로
옆을 두리번 두리번 거렸습니다.
나중에는 보긴봐야겠고
두 눈을 감을수도 뜰수도 없이
손으로 눈을 철벽방어해가며 ..본것 같아요..
아니.. 보긴 본것 같은데...
절반이상 눈을 감고 있었네요.하핳
왜 보다가 팝콘도 쏟고
도중에 도망간다고 하는지..알것 같았던 영화..
나름 공포영화들을 섭렵했다고 생각하여
처음엔 팔짱끼며 여유롭게 보다가
마지막엔 메이크업이
다 지워진채로 나왔습니다 -
(손바닥으로 문질문질)
원래 숨어있는 의미들을 보며
해석하는 것을 즐기는데,
후반부에는 일단 제가 살아야겠어서..ㅋㅋ
그런것은 일찌감치 포기했습니다.
어떻게하면 사람들이 무서워할까?에
집중해서 만든 영화 같았어요.
내용의 퀄리티 같은건 기대하시면 안되구요.
기괴함과 공포스러움으로는
굉장히 만족감(?)이 클 영화입니다.
아주 오랜만에 ~
공포영화 한편 보고싶으신분께 추천합니다.
참고로 전 최근 인시디어스 시리즈
전부 보고 갔는데도 무서웠습니다.ㅠㅠ
개인적인 후기이니..
보시는 분에 따라 분명 시시할지도..
모릅니다 (리스펙..)
전 오늘부터 당분간 눈뜨고 세수하고 머리 감겠네요 하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