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들과 당일 여행
친구 둘과
군산 옥산저수지 둘레길을 걸었다.
춥지 않아서 좋았다. 야트막한 청암산도 한번 등반할 만 할 것 같았다.
맛집 검색후 한주옥간장게장 정식을 점심으로 먹었다.
1인분 22,000원 두개와 간장대하장 한개 추가. 탁월한 선택이였다.
식사후 인근에 있는 동국사 찻집을 방문했다.
입구 담벼락에서 자라고 있는 우단담배풀의 생명력이 인상적이였다.
오후 시간을 어디에서 보낼까 고민하다가 친구가 꼭 가고 싶어 했던 부안내소사를 갔다.
겨울이라 좀 스산했지만 편백나무 사이로 난 파란 하늘 바라보기,내소사 안의 상점에서 연꽃빵도 사고 길거리 은행구이도 먹으면서 소소한 쇼핑도 여행이 주는 즐거움이였다.
음식 플레이팅으로 좋을 것 같아 구매한 꽂이와 차수저
내소사 가는 길에 눈여겨 본 둥지라는 찻집을 갔다.
둥지에서 그럴듯한 석양을 보진 못했지만 해지면서 실내의 모습이 창에 투영되는 모습이 또다른 아름다움을 주었다.
저녁은 다시 군산, 문대통령이 다녀갔다는 12동파수산횟집을 방문했다. 저녁은 안먹고 싶다는 생각을 했는데도 맛있게 먹었다.
운전하는 나와 다르게 친구둘은 식사때마다 가볍게 술을 마셨다(색다름).
간만에 하루라는 시간이 마치 여행을 다녀온 듯한 기분이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