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품격있는 스티미언들의 모임인 위보스 밋업에 다녀왔습니다. 거의 한 달전부터 앤블리님과 꼬드롱님이 기획, 총괄해 오셔서 정말 기대가 컸는데요. 평소에 술을 사랑하는 저로써는 천국이 아닐 수 없었습니다.
7시쯤 안되서 도착하니, 캉남매중 한명인 지민캉 님을 만나게 됩니다. 첫만남이었지만 엄청 활발하시고, 어색함 1도 없고 정말 유쾌하신 분이셨습니다. 엔블리님이 사오신 음식 세팅을 하시고, 전 옆에서 풍선을 메달면서 파티 준비를 시작 했네요 :)
오늘 밋업의 시그니처 걸작! 금손 꼬드롱님의 작품입니다. 마치 영화 포스터를 보는거 같군요. 스팀로고에서 나오는 술줄기의 디테일함. 정말 인상적이었습니다.
그다음 위보스 1st 귀요미 라인업 입니다
사케 한병, 보드카 2병 빼곤 모두 위스키네요 :)
아..너무나도 영롱하고 아름답습니다..
이곳이 제 집이었으면 좋겠네요.
*Line-Up
블렌디드 위스키
- 몽키숄더(Monkey Shoulder)
- 조니워커블루(Johnnie Walker Blue)
- 뇌조(The famous grouse)
- 산토리(Suntory whiskey)
싱글몰트위스키
- 아드벡(Ardbeg 10yrs)
캐네이디언 위스키
- 그린자켓(Green jacket 12yrs)
아메리칸 위스키
- 잭다니엘(Jack daniel)
징기스칸 보드카, 대통령 만찬주로 쓰인 사케
등이 있었습니다
파티에는 음식도 빠질 수 없죠. 엔블리님과 꼬드롱님이 직접 셀렉한 음식들입니다.
위스키와 어울리는 환상의 마리아주였는데요!
초밥, 오리훈제, 롤새우, 청포도, 딸기 디저트 등등 넘나 맛있었네요 ㅎㅎ
누구 닉네임이 제일 이쁘니? 꼬드롱님이 스티미언 대상으로 명함도 이쁘게 만들어 주셨습니다
이번 위보스 첫번째 밋업의 베스트 위스키로 선정된 몽키숄더(Monkey Shoulder)입니다. 샷으로 마셔도 맛있고, 온더락, 몽키 온 콕(coke)으로 마셔도 맛있어서 그런지 700ml를 1시간도 안되서 금세 비웠네요^^ 위스키를 손수 고른 사람으로써 너무나도 뿌듯한 순간이었죠 :)
(피기펫님이 준비 해오신 조니워커블루에 지진 않을까 노심초사했습니다. 블루라벨도 정말 인기가 많았죠^^)
나랑 사귈 과립? 작명센스가 너무 뿜뿜인데요?? ㅋㅋ
인기있는 위스키 1등한 기념으로 앤블리님께서 준비해온 대만토끼와 대만소주, 꼬드롱님의 보스면, 피기펫님의 술깨는 비타민을 상품으로 받았습니다. 역시 상품은 몰빵이죠...
그리고 운이 좋게도 제가 베스트 드레서로도 뽑혀서 품격있는 스티미언상과 앤블리님이 사비로 준비한
이솔님의 감성과학책도 상품으로 받게 되었네요! ㅎㅎ 주말 내내 잘 읽겠습니다.
신나게 먹고 마시고 얘기하다가, 10시쯤에는
위스키를 테이스팅 하는 방법에 대해서 살짝 강의를 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모두들 반응이 너무 뜨거워서(?) 강의 내용이 잘 전달 됬는지 모르겠네요.. ㅋㅋㅋㅋ 적극적인 수업 참여 태도 감사했습니다ㅜㅜㅜ 하..
역시 교수는 아무나 하는게 아니었습니다.. ㅋㅋ
크게 2가지만 기억하시면 될 듯합니다.
테이스팅 시 기억해야할 점
Color, Body, Nose, Palete, Finish
테이스팅 하는 다양한 방법
스트레이트, 에디드워터(트와이스 업), 미즈와리, 온더락, 온더볼, 위스키 미스트, 위스키 플로팅, 위스키&체이서, 위스키소다(하이볼) 등
뭐 사실 정답은 없고, 자기 입맛에 맞게 마시는게 최고가 아닐까 생각이 드네요
너무나도 즐거웠던 시간들, 좋은 사람들
각자의 방식으로 양주를 테이스팅 하는 모습입니다.
글렌피딕 엠베서더 지인분께 직접 공수 받은 몽키숄더와 그린자켓이 완판되는 순간입니다..
정말 뿌듯했었죠 ㅎㅎ 모두들 잘 마셔주셔서 감사합니다 :)
한 잔 혀~~ 크...
오늘의 명장면
위보스 훈남훈녀 엔블리님, 르캉님
(살인 아재미소 ㅎㅎㅎ), 피기펫님
그나마 정상일때 찍은 단체샷 이네요!
이렇게 한 달 전부터 야심차게 준비 해온 위보스 밋업이 성황리에 종료됐습니다. 밋업 컨셉부터 포스터, 기념품, 이벤트 등등 하나부터 열끝까지 준비 하신 엔블리 , 꼬드롱
님께 정말 감사드리고, 처음뵙는 스티미언들도 모두 한 분 한 분 반가웠습니다.
강의 준비도 나름 열심히 했는데 개인적으로 다소 미흡한 부분이 있어서 아쉬웠고요. 혹시나 다음번 2회 위보스땐 위스키와 보드카의 종류가 좀 더 다양했으면 좋을거 같습니다 ㅎㅎ
맛있는 술은 그날을 아주 조금 좋은 날로 바꿔 준다고 합니다. 벌써부터 다음 밋업이 기다려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