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명의 장점과 선의의 가치를 잘 알고 있습니다만, 익명성을 기반으로 하는 이러한 내용의 게재는 자칫 굉장히 위험한 태도와 진행이 될 수 있다고 보입니다. 자칭 감시자라고 하시는 그룹의 분들에게 스티밋의 어떤 분들도 공익을 위해 확인되지 않은 사실을 공론화 하는데 지지를 했다고 생각지는 않습니다. 내용의 사실 관계를 떠나서, 확인되지 않은 사실을 기정 사실인 것처럼, 내정해 둔 표현으로 포스팅하고, 합리적 의심을 제기한다는 것 자체가 스스로의 비논리를 합리화 하려는 목적으로 비춰지는게 사실입니다. 문제를 제기하는쪽은 피해를 전혀 보지 않을 장치를 마련해 놓고, 공론화된 개인은 사실 유무와 상관없이 고스란히 피해를 볼 수 밖에 없는 이런 내용은 폭력이자 가학적 행위가 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반대로 로이최 님한테 개인적 앙심이나 불편한 관계에 있는 분이 이런 내용을 통해 곤란하고 난처하게 하려는 의도는 아닌지 하는 반대로의 합리적 의심도 제기하게 됩니다. 익명성은 공익을 위하고, 대다수의 많은 사용자에게 인정 받는 수단이 아니라면 개인적 유희나 일탈적 매도로 밖에 보이지 않을 겁니다. 이 문제가 원만하게 해결될지를 떠나서, 앞으로 더 많은 갈등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 스티밋 분쟁과 마녀사냥 식의 씨앗이 될까 우려스럽습니다.
RE: 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