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제가 먹었던 장어중 가장 레전드였던
풍천가에 대해 소개 해볼까 합니다.
친구녀석이 장어를 한번 사준다 했는데
집근처 유명한 장어집이 있다고 가자했더니
꼭 이곳을 가야 한다며 저희를 끌고가더군요.
풍천가는 굉장히 넓었습니다.
천장도 높고 환기도 잘되어 상당히 쾌적하게 장어를 즐길수 있겠더군요. 테이블도 널찍하고 가운데 처음보는 식의 불판구멍이 있었는데, 추후 장어를 구울 때 정말 유용했습니다.
기본찬들이 세팅되고, 장어가 나왔습니다.
저 싱싱함 보이시나요... 피가 송글송글 베어있어
방금 살아있는 놈을 손질했다는 것을 몸소 증명해줍니다.
무엇보다 놀라웠던 점은 장어의 크기가 어마어마하다는 점이었습니다.
길다랗고 여리여리한 장어가 아니라 무슨 살 꽉찬 고등어를 보는 것 같은 볼륨감에 점점 기대감이 증폭되었습니다.
그리도 직원분이 1부터 100까지 전부 불판에서 요리를 해주십니다.
보통 장어를 먹으면 잔뼈 입안에 걸려서 거부감이 들곤 했는데, 뼈까지 싹 발라주니 순살치킨 먹듯이 그냥 먹으면 되더군요.
정말 장어의 신세계였습니다.
참 아름답게 구어진 장어들...
양념과 생강을 같이 상추, 깻잎에 싸서 먹으면 행복감이 입안에서부터 터져나옵니다. 아... 또 먹고싶다...
다만 아쉬운점이 가격이 좀 있습니다.
1인분에 2만8천원이라는 가격ㅋㅋㅋ
가격을 제외하곤 모든것이 만족스러운 곳이었네요...
상호명 : 풍천가
위치 :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청계산로 4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