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eemit의 재미에 푹 빠졌다. 블로그 포스팅에 대한 수익도 수익지만, 무엇보다 사람들과의 소통의 기회가 많다. 하지만 조금 걱정스런 부분이 있다... 먼저 나조차도 너무 공짜에 익숙해져 있지 않았는지... windows 와 한글 등 소프트웨어는, 컴퓨터를 구입하면 당연히 공짜 아냐? 라는 생각을 많이 한다. 나조차도 뜨끔하고 부끄럽고 창피했던 순간이 몇 번 있었다.
한 때, 공대에 몸을 담았던 사람으로, 지금은 전혀 다른 길을 걷고 있지만...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사람들이 얼마나 힘든지 조금은 알고 있다. 복잡한 기계어와 반복적인 코딩, 잘못된 콤마 하나를 못 찾아 열불나던 상황도 많았다. 누구나 그 사람에 노력과 노동에 대한 "정당한 이익"이 보장되어야 하지 않을까?
원글, 저작권자도 가족, 연인과 함께 할 시간을 할애하여 투자한 결과물 아니겠는가? 지금 steemit은 기존에 원로(?), 선배(?), 큐레이터(?), 고래(?)라는 분들이 저작권을 조심하라는 글을 몇 번 올렸다. 나도 여기를 접하고 몇일 뒤에 안 사실이지만!! steemit에서는 일정 시간이 지나면, 글쓴이도 본인의 글을 삭제 할수 없다.
상대적으로 관리하는 사람의 수는 적고, 여기에 접속하는 사람들은 많다. 앞으로 저작권 문제, 명예회손 등 문제가 발생될까 걱정된다. 나는 픽사베이만 이용하다가, 구글-이미지검색-고급 설정에서 상업적이용 및 수정 가능한 이미지만을 활용하고 있다. 그래도 걱정이되는데, 지금 사람들을 아무렇지 않게, 가수의 노래 / 동영상 / 플래시 자료 / 이미지 / 글 등을, 저작권을 생각하지 않고 포스팅을 하고 있다. 나는 여기의 생태가 재미있고, 관찰하고 글을 쓰는 재미에 빠졌지만, 누군가 금전적인 소송에 휘말리지 않았으면 좋겠다. 공지 사항을 통해서라도, 누군가 주기적으로 알려주면 좋겠다. 물론 큐레이터들의 안내는, 가능한 보팅을 줄이면서 말이다.
유튜브에서 웃긴 동영상, 사진, 글을 퍼나르고, 그것으로 보팅을 받는 다면, 그것은 누구의 자료인가? 그것은 누구의 노동의 댓가인가? 어떤 분께서는 물론 선의로 조언을 주시기도 했다. 이러저러케 하면 저작권에 문제가 되지 않을 것 같다, 혹은 이렇게하면 소송에서 걸리지 않을 것 같다는 식의 방법도 이미 나와있다. 저격을 감수하고 한 마디 하자면, 과연 그것은 옳은 방법일까?
사람들의 잘못은 아니다. 그것은 사회의 잘못이다. 왜냐하면 아직도 "저작권"에 대해 사람들이 교육을 받는 경우가 많이 없기 때문이다. IT분야 선두주자인 우리나라에서, 깨끗한 사이버 문화가 여기 steemit에서 부터 시작했으면 좋겠다. 당연히 다음 부터는 이런 오글거리는 멘트는 없다. 더불어........ 나 같은 개미들이 steemit 에서 여러가지 비판이나, 엉뚱한 소설들 같은 이야기들이, 충분히 허용되길 부탁드려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