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방랑자 입니다. 어제에 이어 배려에 대해 조금 더 깊이 있게 알아보죠.
어제도 말씀드렸다시피, 배려는 무조건 잘해주는 것이 아닙니다. 여성으로 하여금 '이 남자가 날 신경 써주고 있구나'라고 느끼게 하는 것이죠. 사회적 개념에서"센스"라고 생각하는 것이 개념정리에 도움이 되실 것 같네요. 예를 들어 볼게요.
여 : 우리 지금 어디 가요?
남 : 우리는 지금 엄청 좋은 데를 갈 거에요.
여 : 엄청 좋은데 어디요?
남 : 엄청 맛있는 음식도 나오고, 엄청 분위기도 좋은 그런 곳?
여 : ????????
<도착 후>
여 : 어?? 대박!! 저 여기 오고 싶었는데!! 여기 어떻게 아셨어요?
남 : 우리 저번에 만났을 때 여기 오고 싶다고 하셨잖아요.
여성은 자신의 얘기를 기억하고 있다는 것에 기뻤을 겁니다. 거기다 그곳을 직접 데려오기까지 했으니, 분위기는 한층 더 좋아지겠죠.
크게 어려운 게 아닙니다. 여성에 대해 관찰하고, 그것을 표현하는 것이 배려의 포인트 입니다.
"립스틱 바꿨네요. 지난번 릴렌트리슬리레드는 산뜻한 느낌의 여성을 연출했다면, 이번 러시안레드는 지적임을 돋보이게 만들어 주는군요. 잘 어울려요"
이런걸 하시라 는게 아닙니다. 과유불급입니다. 그저 "립스틱 바꿨네요. 잘 어울려요" 정도면 충분합니다.
자 그럼, 이해하셨으리라 믿고! 이를 대화에 녹여 사용하는 방법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생각났어요
여성과 대화하다 보면 언제나 공허한 공백의 시간이 찾아오기 마련이죠. 이때 배려를 기반으로 한 대화 방법 중 하나가 '생각났어요'입니다. 예시를 보시죠.
(공허한 공백의 시간)
여 : 휴대폰을 본다
남 : (무슨 말을 할지 생각한다) 겨울인데 스키 타러 가시나요?
여 : 추워서 별로 안 좋아해요.
남 : 아...네....그래도 가끔 티비 보면 가보고 싶은 생각 들지 않나요?
여 : 티비를 잘 안 봐서요.
남 : 안보시는 구나...
(공허한 공백의 시간)
여 : 휴대폰을 본다
남 : (여성과의 대화를 생각해본다) 아까 00 좋아한다고 하셨잖아요?
여 : 네
남 : 그 얘기 듣고보니 생각났어요. 그럼 이것도 좋아하실거 같아서요
여 : 그게 뭔데요?
남 : 제가 며칠 전에 어쩌구 저쩌구
대화의 주제를 여성으로부터 가져오는 겁니다. 대화의 주제만 가져오시면, 그다음 진행은 내 얘기를 하셔도 상관없습니다. 이미 대화의 주제가 여성이기 때문에 여성은 대화에 집중하기 시작합니다. 가장 재미있는 얘기는 내 얘기라고 말씀드렸죠? 여성이 가진 것을 공통주제로 꺼내어 대화하면, 설사 그것이 크게 관계없다고 해도 대화가 매끄럽게 진행될 수 있습니다.
반면, 나로부터 대화 주제를 찾게 되면 여성과 공통주제가 생길 때까지 대화의 진행이 힘듭니다. 공통주제 없이 내 얘기만 한다면, 당연히 여성은 대화에 집중하지 못하고 지루함을 느끼게 되겠죠.
다음 포스팅은 배려를 녹인 대화 방법 '당신이라면?'과 여성 과의 대화 프로세스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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