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 범블비 는 저작년, 2016년에 말레이시아 세팡 F1 서킷에서 레이싱카를 직접 타볼 기회가 있었습니다.
아마 앞으로도 다시 오기 힘들 기회가 아닐까 싶은데, 운좋게 미쉐린에서 주최하는 행사에 참가하게 되것이죠.
이런 류의 행사는 보통 기자들을 불러서 진행하지만, 미쉐린은 일반인 초청행사를 인터네셔널한 스케일로 진행하는걸보고 과연 세계 최상위의 타이어 회사 답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행사 장소가 무려 말레이시아의 F1 서킷을 통채로 임대한 것이었으니, 자동차를 좋아하는 범블비에겐 입이 귀에 걸릴 일이었죠.
게다가 죽기전에 레이싱카를 F1 서킷에서 다시 타볼일이 있을까요?
우리가 갔을 때는 태국에서 온 친구들이 함께 했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기수 별로 몇몇 나라를 묶어서 행사를 하는 듯 했습니다.
사진은 제가 직접 운전해서 타본 레이싱카중 하나입니다.
F4 포뮬러카라고 부르는데, F1 선수들이 거쳐가는 입문 경기용 레이싱카라고 보면 됩니다.
저 좁은 운전석을 콬핏이라 부르는데 정말 몸을 구겨넣어야 할정도로 좁습니다.
공기저항을 줄이기 위해서는 어쩔수 없는 디자인이겠죠.
무시무시한 외관과 달리 출력은 160마력으로 일반 중형차 수준밖에 안됩니다. 에게? 160마력?
그러나! 무게가 겨우 470킬로그램이라는게 함정!(마티즈도 900킬로그램 넘어요.)
무게당 출력비로 보면 톤당 340마력 가량됩니다.
잘 와닿지 않는 이 수치가 어느 정도냐 하면 보통 스포츠카를 비교할때 기준점처럼 불리우는 BMW M3가 431마력에 1560킬로로 톤당 276마력밖에 안된답니다.
톤당 340마력이면 한마디로 수퍼카급이죠.
게다가 톤당 마력이 같아도 가벼울수록 체감성능은 더 높게 느껴집니다.
페라리, 포르쉐 다 타본 범블비가 느끼기에도 반응성이 어마무시하더군요.
아, 그렇다고 제가 페라리 , 포르쉐 가진 차주는 아니니 오해는 마시구요.
잘 알고 지내는 형님 차 타봤어요.
그 형님 소개 좀 시켜달란 말은 하지 마시고. ㅎㅎ
비록 사진이지만 저와 함께 F4 포뮬러카를 경험해 보실까요?
헬멧 쓰고 있는데 그게 범블비 너 맞는지 어떻게 아냐구요?
저 맞습니다. 믿어주세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