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626~0627
아침에 $49 근처였는데 저녁에 $45~46 이었다. 상승장일 때는 롱은 롱대로 차근차근 양봉을 만들어가는데 숏은 일시에 내리꽂기 때문에 타이밍 잡기가 매우 어렵다. 사실상 완벽한 타이밍은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48 근처에서 빅쇼트를 노리려 했지만 $48.6 근처에서 손절한 터였다. 빅쇼트 이전에 가급적 높이 올리는 경향이 있다. 산이 높으면 골이 깊다!
$44 근처에서는 반등을 할 것 같아서 롱을 잡았다가 고생만 했다. 끝내 그 이상으로 오르리란 걸 알기 때문에 마진콜 라인을 확인하다가 다른 계좌에 있는 라코를 긴급수혈했다. 가급적 아래에서 롱 포지션을 모으기로 했다. $41 근처에 2500라코였으니 거의 10,000 계약이었다. $39대를 서너번 치고 나서야 서서히 반등하더니 $41.6 부근 단기상방을 뚫었다. $42대와 $43대에서 다수 처분을 한 후 일부의 계약은 빅롱을 위해 남겨두었다. 스윙스럽게 매매스타일을 바꿨는데 앞으로 계속 될지는 모르겠다. 호가창 보기가 조금 피곤해서 스캘핑보다는 여유있는 매매를 하려고 한다. 날마다 money on the floor을 줍기만 하면 되는 상황이면 얼마나 좋겠는가. 그러나 시장은 그렇지 않다. 매일 정해진 시간에 뮤즈가 오기를 기다리는 수 밖에. 매매 횟수는 좀 줄이려고 한다.
BTC 선물은 그럭저럭 하고 있다. 이것도 호흡을 길게 하다보니 작게는 먹을 수 있다. 다만 이렇게 호흡만 길다가 마진콜 선까지 올 수도 있기 때문에 주변 거래소나 전체적인 가격 움직임을 꼭 체크하자.
0627~0628
$41 평단에 600LTC 정도를 홀딩 중이었는데 가격이 $40 아래를 뚫고 한참을 내려가는 바람에 롱 포지션을 매입할 타이밍이 생겼다. 마이너스가 찍힌 채로 매매를 시작하는 건 유쾌한 일은 아니다. 그렇지만 매매를 하다보니 이것도 그나마 무뎌진 것이다. 그 숫자에 일희일비하면 집착하게 되고, 더 안 좋은 결과로 이어진다.
$38.5, $37.5 부근에서 매입을 해서 평단 $38.5가 되었다. 최저가는 $36.6를 찍었지만 몇 번의 롱숏 공방 끝에 끝내 가격대는 위로 솟았다. 어제보다는 조금 편한 장이었다. 위로 간 가격대에서는 롱 포지션을 더 매입할 수 없기 때문에 조금 더 신중하게 처분했어야 되지 않나 싶다. 적어도 15분봉 볼린저 밴드 상단을 터치한 곳에서는 일부를 처분할 수 있었어야 하는데 마지막 남은 물량을 너무 성의 없이 처분한 게 아쉽다. 포지션을 보유한 채 쉰다는 건 어려운 일이다.
0629~0630
매매를 하지 않고 1000 계약 정도 홀딩 중이다. 롱 상승세가 아직 꺾이지 않았다. 마감 시간인 중국 시간 오후 4시 전에 성적표를 뽑기 위해 포지션을 모두 정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