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뉴비 코코입니다
어제는 저의 25th 생일이었어요(짝짝짝! 자축을 해봅니다!)
별다른 것 없이 제가 가장 사랑하는 사람과 좋아하는 음식을 먹고 가장 좋아하는 취미생활을 하며 하루를 보냈습니다
평이 상당히 높았던 다빈치 얼라이브전을 보기 위해 용산 전쟁기념관으로 향했습니다
금강산도 식후경~ 초밥을 먹기위해 찾아 찾아 갔던 <샌프란시시코 초밥>! 깔끔하고 도톰한 것이 아주 야무지고 맛있었습니다 추천추천@@
평소 음식사진을 찍지 않아서 아쉽게도 이날도 역시나.. 사진이 없네요 하지만 장어사진 하나 겟!(원기회복에 최고일듯!)
식사 후 향한 전쟁기념관에는 정말로 아이들이 많았지만 저도 마치 아이가 된 듯한 마음으로 신나게 입장했습니다 ㅎㅎ 평소 오디오를 거의 듣지 않는데 처음으로 대여해봤어요 음식을 꼭꼭 씹어먹는 것 같은 느낌이랄까, 꽤 좋았지만 개인적으로는 없이 보는 것을 더 추천합니다
하나에 삼천원 두개에 육천원입니다 (이어폰이 있으면 하나에 연결해서 함께 듣기 가능해요~)
평소 알고 있던 다빈치는, 다빈치 코드(책) , 최후의 만찬을 비롯한 그의 그림 등 아주 단편적인 것들에 불과했는데 사실 그는 무궁무진했던 사람이었습니다 수많은 발명물, 그리고 글을 남긴 철학가였어요
다빈치 얼라이브: 천재의 공간
레오나르도는 극히 적은 수의 작품을 남겼고 그마저도 대부분 세계 유명 미술관에 보관되어 있다고 합니다 베네치아에 있는 비트루비우스의 인체비례도를 비롯해 레오나르도의 작품은 대부분 훼손 위험성 때문에 전시되는 것조차 신중하게 고려된다고 하여 이 전시에서는 장인들의 손길로 만들어진 정교한 복제품들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전시관 입장하자마자 거의 초반부에 설치된 이 헬리콥터가 참 좋더라구요
그의 창의성과 삶이 푹 담겨있는 느낌이 들었어요
아이들을 교육하시는 분들도 많았어요 ~ 훗날 저도 학부모가 되면 아이들을 데리고 가겠지용
레오나르도 다빈치는 평소 산업과 경제 분야에 상당히 관심이 많았던 과학자이기도 했습니다 천재의 공간이라는 말의 의미를 제대로 실감하고 왔습니다
그는 정말로 인간에 대한 이해를 중시했던 사람이었습니다 정신에 대한 이해 뿐 아니라 인체에 대한 이해를 위해 30구가 넘는 시체를 해부하여 직접 보고 그림으로 남겼습니다 어마어마한 일들을 모두 은밀하게 진행했다고 해요
그의 삶으로 입증하듯 경험과 행함이 주는 가치를 제대로 느낄 수 있었습니다
삶에 도전이 되는 글들을 많이 접할 수 있어요
이상적인 도시를 꿈꿨던 레오나르도 다빈치
마치 우리에게 하는 말 같았습니다
500년이 훌쩍 지났는데도 여전히 우리는 바쁘게, 앞만보며 살고 있나봅니다
흰 족제비를 안은 여인
가장 마음에 들었던 그림이에요
매혹적인 색감과 표정에 이끌려 꽤 오래 감상했는데, 한 아이도 오래도록 들여다 보고 있었어요
ㅎㅎ 귀여워라
결국 하나씩 구매했습니다 :)
그는 시인이었을까요
문구 하나하나가 참 좋았습니다
재미있는 말이네요
쉬어갈 수 있는 공간도 마련돼있어요
둘러진 공간 안에서 웅장함을 느끼고, 화면 속 다빈치의 일생과 명언들로 잠잠해지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나름의 인생샷도 꽤 건지실 수 있답니다 @
다방면에서 들어오는 빛과 영상으로 보는 재미도 쏠쏠해요
흥미로운 것들이 많았지만 그 중 단연 독보적이었던 것은 모나리자에 대한 해석이었습니다
서서히 지워져가는 모나리자의 그림에 대한 다양한 미스테리들과 사연들을 직접 만날 수 있어요
모나리자처럼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도 완비돼있어요 ㅎㅎ
깜찍한 포토존을 끝으로 전시는 마무리되어지는데요,
이곳에 포스팅하지 않은 것들이 어마어마한 볼거리 많은 전시였습니다
다빈치 작품으로 이루어진 상품들도 구매할 수 있어요 저는 조카들을 위해 꽤 많은 장난감을 사고 돌아왔답니다 ㅎㅎ
1인 1만 오천원이라 저렴한 가격은 아니지만 문화의 날을 이용하면 저렴하게 관람하실 수 있을 듯 합니다
위의 두 사진 출처는 오픈갤러리입니다:)
사람이 없을 때 가야 제대로 된 진가를 볼 수 있는 전시인 것 같아요
ㅎㅎ 생일을 깨알같이 자랑하고 싶었으나 깨알같은 전시 소개글이 되어버렸네요 ㅎㅎ
이번주는 또다시 강추위가 몰아친다고 하니 따뜻하게 전시관람하시면 어떠세요?
좋은 밤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