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 사진에 "스팀잇"로고 넣는거 해봤어요.
(이런걸 다 해보고.. ^^ 스팀잇에서 조금씩 발전하는 집순이 엠마에요. )
오늘은 제가 지난주 식구들이랑 먹었던 음식사진을 올려보려 합니다.
시어머니표 곰국이 있었지요.
(일주일 아주 든든하게 국거리 해결했어요. 곰국이면 다른 반찬도 필요 없지요. )
(아궁이 가마솥에 끓여 내는 곰국이에요. 시댁이 깡시골이라.^^.)
동초를 된장에 조물조물하면 밑반찬 간단하게 완성이 되요.
(아이들은 안먹는....그런 밑반찬)
도라지랑 황태채도 초고추장에 조물조물.
(국산 도라지 너무 비싸요.. ㅠㅠ)
멸치육수만 있으면 10분이면 끓여 낼 수 있는 들깨떡국이에요.
(들깨를 아낌없이 많이 넣어주면 웬만하면 맛있는것 같아요. )
도토리를 산에서 주워 (우리 시댁 선산이에요. )
씻어서 말려서 빻아서....그 다음은 모르겠네요.. ^^;;
겁나 부지런한 우리 시어머니께서 직접 쑤어주신 도토리묵이에요.
전 집에 가져와 슬렁슬렁 썰어 접시에 채소와 함께 내어 봅니다.
채소 채썰기도 귀찮을 때는 맛간장에 고춧가루 넣고 설렁설렁 묻혀서 식탁에 올립니다.
조기를 2마리 구웠는데...형태를 알아 볼 수가 없네요.
(살림솜씨가 다 보이는듯...ㅠㅠ)
콩나물은 살짝 데쳐서 내어 어묵이랑 달달 볶으면 콩나물잡채 같아요
(우리집 큰아이가 좋아하는 반찬이지요. )
혹시 "몸"이라고 아세요??
^^;; 저는 어릴 적 모자반을 "몸"이라 알고 컸어요.
모자반을 뜨거운 물에 데쳐 내어 채썬 무우채와 함께 새콤달콤하게 무쳐 내면
아이아빠가 좋아한답니다.
시댁에 닭을 키우시는데..
달걀 60개를 따악~~~선사해 주셔서
30개를 압력솥에서 쪘어요.
물은 솥에 5cm정도 넣고 압력솥의 추가 돌면 가장 약한 불로 1시간을 기다리면
흰자가 쫀득쫀득한 삶은 계란이 된답니다.
소금을 좀 넉넉히 넣었더니
흰자에 간이 간간하게 들었더라구요.
쫀득쫀득 맛났어요.
(계란을 먹으면서 이벤트상품으로 하면 어떨까 생각을 한 스팀잇 중독자..^^)
마지막으로 도넛쿠폰으로 도넛을 엄청 먹었네요.
눈사람 도넛을 쟁반에 내어 주니
나의 천사 같은 아이는 이불을 덮어 주었어요.
(우걱우걱 먹을꺼면서....^^;;)
지난주 먹는거라도 스팀잇에 적으려고 이것저것 찍은 것 같은데
펼쳐보니 별로 없는 것 같아요.. ^^
먹는거는 좋아하지만.. 겁나 게으른 주부의 지난주였어요.
저의 주업무 중 하나가 "식사"인지라.
저는 음식사진이 많이 포스팅 할 것 같아요. ^^
부산의 햇살이 오늘은 살짝이 따스하려고 합니다.
언제 추웠냐면 금방 매화꽃봉우리를 볼 수 있겠죠..
그럼 봄이죠 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