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블로그를 처음 보는 브로들도 있을테니, 간단한 소개부터 하고 들어갈게.
Good night~! 어서와~!
여기는 스팀잇 사상 최초이자 유일한 대화형 반말 블로그,
모두의 편안한 쉼터, 힐링 플레이스~!! .... 라고 주장한다... ㅎㅎ (누가? )
오래 기다렸어 브로들..
매주 월요일만 되면 체력 고갈로 인해 정신을 못차려버려..
그래서 부득이하게 블로깅을 못했네..
평일엔 과장, 주말엔 사장으로 이중 생활을 하고 있어서 그런지 1년 365일 working 모드야.. 게다가 레고방은 일요일이 가장 바쁜 날이거등. 그래서 주말에 모든에너지를 쏟아붇고 나면 월요일에는 항상 맛이 가버려.. ㅎㅎ
마치 스팀파워를 다 소진해서 댓글조차 달지 못하는… 그런 상태라고나 할까.
그럼에도 불구하고 불타는 열정으로 포스팅을 하려고 했는데... 제2 권력자를 재우다 같이 잠들어버렸어..ㅠㅠ
역시 뭐든 체력이 뒷받침이 되어야 해. 그래야 글도 쓰고 돈도 벌고, 또 번 돈을 쓰려고 해도 체력이 안되면 못 쓰잖아.
아무튼..
오래 기다린만큼 오늘은 내가 아주 리얼하고, 누구도 가르쳐 주진 않는 이야기를 해볼까 해.
창업을 하기 위해서 생각하고 준비해야 할 것들은 상당히 많아. 그 중에서도 단연 가장 중요한 것은 아이템 선정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야.
그렇다면..
아이템은 어떻게 선정을 할까? 그냥 좋아보이고 편해보이고.. 또 쉽게 돈이 벌릴거 같은걸 찾아본다고?
노노노.. 편하고 쉽고 돈이 벌리는 아이템은 단언컨데 세상에 단 하나도 없어.
아.. 아니다 하나 있다. 딱 하나 있긴 해. 그건 브로들의 반응을 보고나서 이야기할게..ㅎㅎㅎ
아무튼 우리같은 평민 신분을 가진 일반인에겐 그닥 해당되지 않으니 미리부터 김칫국 마실 생각은 안하는 게 정신건강에 좋아.
보통 인터넷 뉴스기사나 어디 사이트에 보면 "돈이 안되도 니가 좋아하는 일을 하라." 라고 하잖아.. 근데 이 말을 하는 사람이 누구다? 창업을 해본 사람이 이야기 하는 걸까? 아니면 그냥 지극히 당연하면서도 상식적인.. 누구나 다 그런말 할 수 있어.
"국영수를 중심으로 교과서 위주로 공부했구요. 학교 수업에 충실하면서 EBS만 봤어요. 학원요? 그런거 몰라요. 학원 다닐바에는 그 시간에 잠을 더 자겠어요. 잠이요? 잘거 다 자면서 공부해요. 하루에 8시간씩 꼭 자면서 공부했지요…."
수능 전국 1등을 한 고3학생의 인터뷰를 들어보면 항상 이런 스토리야. 꼭 누가 대본을 써준거 같이 다들 유사한 스토리지.. 정말 그럴까? 간혹 그런 천재적인 친구가 한 둘은 있을 수 있어. 하지만 내가 아는 서울대 나온 친구들 중에는 이런 애들 단 한명도 없어. 모두 하루 3시간씩 자면서 쌍코피 흘리면서 공부하고, 학원에 과외에 아주 죽기 일보직전까지 목숨걸고 공부해서 서울대 간 애들이야.
좋아하는 일을 해라. = 국영수를 중심을 공부해라.
ㅎㅎㅎ 마치 이런 느낌이야.
나도 알고 너도 알고 누구나 다 아는 걸 마치 비법이라도 되는 양..
이런 말 하는 사람 치고 창업을 제대로 한 사람은 아무도 없다고 봐.
이런 상투적이며 빼다박은 표현 보다는, 난 이렇게 표현하고 싶어.
"니가 잘할 수 있는 일을 하라."
비슷한 문구이긴 한데 뉘앙스가 살짝 다르지?
내가 좋아해도 내가 못하는 일을 하면 100% 실패하게 되어있어.
예를 들어볼께..
내가 짜장면을 엄청 좋아해. 하루에 10그릇이라도 먹을 수 있어. 매일매일 짜장면만 먹어도 살 수 있을 거 같아. 짜장면 없는 삶은 상상할 수도 없어. 근데, 이렇게 좋아는 하는데, 짜장면을 뽑을 줄은 전혀 몰라. 춘장을 어떻게 만드는 지도 모르고, 양파는 한번도 내 손으로 썰어본 적도 없어. 그런 내가 중국집을 차리면 성공할 수 있을까? 갑자기 주방장이 네번째 발가락이 아프다고, 친구 어머니가 돌아가셨다고, 집안에 우환이 생겼다고 못나와봐.. 그럼 누가 면을 뽑아? 춘장은 누가 볶고? 짜파게티 끓여서 줄거야?
답 나왔지?
단, 한 가지 예외가 있어. 내가 자본금이 엄청 많다면 말이지.. 내가 면을 뽑을 줄 몰라도.. 평생 양파를 단 한번도 안 썰어봤어도 성공할 수 있어. 세계 최고의 짜장면 요리사를 모셔와서 업계 최고의 대우를 해주면서 최고의 맛과 서비스를 제공하면 되. 그 요리사를 백업할 수 있도록 항상 프리렌서 요리사도 급여를 팍팍 주면서 예비로 데리고 있기 때문에 어떠한 리스크도 없어. 게다가 돈을 쏟아부어서 전단지 뿌리고 최정상 걸그룹 언니들 모델로 쓰면서 서비스 쿠폰 팍팍 뿌려. 티비 광고도 하고 근처에 중국집이란 중국집은 씨를 말려버려.. 이러면 성공해. ㅎㅎ
그렇다면 "내가 잘할 수 있는 일"이란 뭘까? 사람은 누구나 자신만의 장점과 특기가 있어. 그리고 살아오면서 어떤 점은 더욱 강화가 되고, 또 어떤 점은 퇴화가 되지. 시간이 흐르면서 여러가지 경험들과 결합이 되면서 인격을 형성하고 되고, 그 사람만의 캐릭터를 형성하게 되. 그리고 실은 미처 몰랐는데, 자신의 새로운 재능을 발견하기도 하고, 재능이라고 생각했는데 별거 아닌 것들도 깨닫게 되.
바로 이런 것을 먼저 발견해야 되. 내가 뭘 잘하지? 뭘 해야 내가 더 잘할 수 있을까? 여기에 시간을 많이 쏟고 발견을 해야 해. 분명히 있어. 사소한 것이라도 좋아.
또 예를 들어보자.
(내가 그렇다는 얘기가 아니라 예를 든거야.. ㅎㅎ) 나는 글 쓰기를 매우 잘해. 그래서 내가 평소에 생각했던 것들, 보아온 것들, 느껴왔던 것들을 표현하고 다른 사람들에게 공감을 얻고, 더 나아가 마음을 이끌기도 해. 이게 내가 잘하는 거야. 내가 잘하는 것은 자연스레 좋아하게 되어있어. 앞서 예를 든, 좋아는 하지만 잘하지는 못하는 것과 잘하면서 좋아하는 것. 이는 분명한 차이가 있어. 물론 잘하는 데, 싫어할 수도 있어. 예외는 항상 있는 법이니깐.
아무튼 내가 글을 잘 쓴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으면 그걸 십분 활용하고 발휘할 수 있는 일을 하면되. 뭐가 떠올라? 여기서 작가, 기자 등의 직업 군을 생각했다면?? 이런 1차원 적인 본능에 충실한 답을 한다면 아직 창업의 마인드가 덜 되어있다는 반증이야. ㅎㅎ
다시 한번 기회를 줄게..
이번엔 큰맘 먹고 힌트도 하나 준다..
글을 잘 쓰는건 어디서나 다 통하는 아주 고급 중의 고급 스킬이야. 어느 직종을 하든 글쓰기를 잘한다는 건 매우 큰 도움이 되는 극강의 아이템이지. 글을 잘 쓴다는 건, 자신의 생각을 논리적이고 명쾌하게 풀어낼 수 있다는 뜻이야. 그리고 그 글을 통해 상대방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다는 뜻이기도 하지. 홍보와 마케팅, 기획의 기본기는 바로 글쓰기에서 나와. 즉, 내 머리속에 있는 아이디어들을 구체적으로 형상화 하고 실제 현실과의 접점을 만들어서 현실세계에 소환하는 능력인거야.
이제 답 나왔지?
그래!!! 비단 작가나 기자뿐 아니라 커피숍, 고깃집, 레스토랑, PC방 그리고 하다못해 나같이 레고방을 하는 입장에서도 글을 잘 쓴다는 것은 매우 큰 장점이 되는 것이지. 이 글쓰기를 응용해서 블로그 포스팅을 하면 온라인에서 잠재 고객들을 내 매장으로 모을 수 있어. 블로그를 하는 레고방과 안하는 레고방 두 개가 같은 지역에 있어. 그러면 일단 온라인 경쟁에서는 블로그를 하는 매장이 무조건 버프받고 가는거지. 글쓰기와 레고방.. 생각해보면 이러한 이종결합이 가져오는 시너지가 의외로 상당히 큰 힘을 발휘해.
자, 이제.. 오늘부터 시간될 때마다 자신의 장점이 뭔지를 한번 진지하게 고민해봐. 아주 사소한 거라도 좋아. 주관식이 약한 브로들을 위해 내가 예시를 몇 개 들어볼게.
1. 나는 그림을 잘 그린다.
2. 나는 피아노를 잘 친다.
3. 나는 성대모사를 잘 한다.
4. 나는 사람을 웃기는 걸 잘한다.
5. 나는 헬스 운동을 잘 한다.
6. 나는 뜨게질을 잘 한다.
위의 6가지 예시 중 한 가지만 가지고 있어도 굉장한 이종결합 창업 아이템이 나올 수 있어. 아울러 내가 정말 갖고 싶은 능력들이며, 무궁무진한 활용방안이 머리속에서 마구 떠올라.. 다만 내가 못하는 것들이라 안타까울 뿐이야. ㅠㅠ
어쩌다 창업 아이템 이야기를 하다보니 이야기가 이렇게까지 흘러와 버렸어.
하지만 창업을 준비하는 데에 있어서 난 이게 가장 중요하다고 봐. 아직 이 단계 조차도 해결을 못 봤다면 절대로 다음 단계로 넘어가서는 안되.
위대하신 손무 형님께서 저술하신 손자병법에 의하면..
적을 알고 나를 알면 백전백승이다.
이런 명언이 있어.
창업도 마찬가지야. 적(아이템 및 시장)을 알고 나(잘할 수 있는 것)를 알면 백전백승인거야.
잠시 시간을 갖고 진지하고 냉정하고 객관적으로 우리 각자를 평가해보고 찾아보는 시간을 갖길 바래.
그리고 이건 실천이 중요하니, 각자 자신의 강점을 진지하게 생각해보구 3가지씩만 댓글로 달아바바.. 이게 생각만 하는 것하고 실제 써보는건 아주 달라. 내가 댓글을 원해서가 아니라, 이번 기회에 각자가 한번씩 생각해 보라는 깊은 의미야.. 한 마디로 멍석깔아줄테니 각자 자랑 3가지씩만 해보라는거지..ㅎㅎ
아직 아이템 선정까지 가지도 못했는데, 벌써 시간이 이렇게 되었어. 하고 싶은 말이 참 많은데 일단 우리의 인내력과 집중력은 한계가 있으니 여기서 일단 쉼표를 찍고 가는게 맞을 듯 싶어.
실은 내가 힘들어..ㅎㅎㅎ
대신 다음 포스팅은 빨리 올릴게.
PS. 포스팅을 하다가 살짝 들었던 고민인데.. 내 반말 포스팅에 댓글과 대댓글은 내 맘대로 하겠는데, 일단 나랑 말을 튼 브로들의 포스팅에 갔을때 살짝 고민이 되버려..ㅎㅎㅎ 여기서는 반말하고 거기서는 존댓말하는 아주 웃기고 엽기적인(! ㅋ) 상황이 생긴단말야..ㅎㅎㅎ 그러니 서로의 포스팅에 격의없는 반말 소통을 원하는 브로는 나에게 댓글달때 말미에 뻐꾸기 날려줘. 그럼 뻐꾸기 날려준 브로의 포스팅도 반말 소통으로 갈게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