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한장과 함께하는 주말농장.
오늘은 향 내음조차 고소한 깻잎입니다. !!
저는 어릴적부터 편식이 심한 아이였습니다. 햄, 소세지, 참치 혹은 고기등이 없으면 밥을 먹지 않았죠.
사실대로 말하자면 채소를 거의 먹지 않던 아이였어요.(하지만 지금은 아니랍니다. 커가면서 식성이 바뀌는건지 ㅎㅎ)
하지만 그렇게 엄청난 편식을 하면서도 몇몇에 풀잎을 먹었는데요. 그중에 하나가 깻잎양념장이었습니다. ㅋㅋ
간장에 절여서 살짝 짜쪼름한 맛에 깻잎 특유의 고소한 향, 질긴듯 질기지 않은 식감이 어릴적 저에게는 너무 좋았던거 같아요.
이래보나 저래 보나 솔직히 어릴적 제눈에 맛있어 보이진 않았지만 깻잎 한장에 밥을 올려 먹었을때의 맛이란 지금 생각해도 너무 너무 기억에 남았네요.
그런 기억을 안고 이번 주말농장에 모종 4개의 깻잎을 심었지요.(혹시 모종 갯수를 세는법이 무엇인지 아시는분? 한개 두개 세는것이 맞는지요? 1모 2모로 세어야 하는건가요?)
모종사에서 한두개만 심었도 물리도록 먹고 남을 만큼 충분히 먹을수 있다고 하셨지만, 땅을 생각보다 많이 빌렸기에 남는토지를 줄이고자 2개를 더심고 키우게 되었죠.
이번 장마? 태풍이 오기전까지 확인했을때는 잘자라고 있었는데. 내일 한번 찾아가 봐야겠어요. 잘자라고 있는지!
깻잎은
양념장을 해서 먹어도 맛있구요,
닭갈비에 넣어서 비벼 먹으면 향이더욱 좋았던거 같아요.
특히 고기를 구워먹을때 쌈으로 먹는다면 정말 맛있게 먹을수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