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워를 개운하게 하는 나만의 노하우
샤워를 개운하게 하기 앞서 일단 우리가 왜 샤워를 해야 하는지 그 이유를 명확하게 알고 있어야 한다.
샤워를 하는 가장 큰 이유는 역시 청결 때문이라고 볼 수 있다.
뭐 가끔 씻는게 취미라거나 자기야 씻고와 라는 말을 들었기 때문에 씻는 경우도 있지만 말이다.
그렇다면 우리는 언제 샤워를 하면서 개운하다고 느끼는걸까?
내 개인적인 경험을 말하자면 내가 가장 개운하게 샤워를 했던 경험은 전부 운동을하고나서 하는 샤워였다.
그말인 즉, 몸이 흙투성이가 되고 땀을 뻘뻘 흘리고 나서 하는 샤워가 가장 개운하다는 뜻이다.
몸이 더러우면 더러울수록 샤워를 할 때 더 개운하다고 느낀다.
편안하고 따뜻한 방구석에서 하루종일 뒹굴다가 하는 샤워가 과연 개운할까?
아니다.
그렇다면 대충 감이 올 것이다.
정말로 개운한 샤워를 하고 싶다면
일단. 씻지 마라.
몸을 더럽게 만들어라.
머리도 감지말고 세수도 하지 않은 상태로 딱 3일만 버텨봐라.
그리고 나서 하는 샤워는 그 어느때 보다 개운할 것이다.
또 한가지.
씻는 시간을 줄여라.
맛있는 것도 많이 먹으면 질리는 법이다.
영화를 보면 알 수 있다. 영화에서 전쟁터에 나가 있는 군인들이나 감옥에 갇힌 죄수들이 샤워를 하는 장면을 보면
그들에게 주어진 시간은 길어야 5분 남짓이나 될까 싶을 정도이다.
하지만 그들의 표정은 환희에 가득 차 있다.
원래 맛있는 음식일수록 아껴먹는 법이다.
생각해보라.
일주일 간 씻지 못하다가 5분동안 샤워를 하게 해준다면 그 시간은 아마 천국과도 같을 것이다.
나도 이와 같은 방법으로 천국을 느꼈다.
그리고 친구들과 사람들을 잃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