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전 님이 올리신 글을 봤는데 놀랍고 당황스럽고
뭐라 말하기 힘든 다양한 감정이 듭니다.
어제 저는 해당 카페의 방장님에게 스팀잇관련 Q&A에서 답변하는 활동을 해달라고 의뢰받았었습니다.
저는 뉴비분들이 스팀잇 활동을 처음시작할 때 정보를 얻는 카페라고 알고 있었고 제가 스팀잇에서 하는 주요한 역할 중에 하나가 바로 뉴비분들의 적응을 돕는 것이기 때문에 허락했었습니다.
그리고 그날 오전에 카페 메인에 제 영상과 사진이 갑자기 올라갔었습니다.
무척 부담스러웠지만 그냥 있었는데 캡쳐된 사진이(지금은 모자이크로 바뀌었지만)
스팀잇에 올라온것을 보니 참으로 난감한 느낌입니다.
저는 사실 해당 카페에 대해서 자세히는 모르기 때문에 구체적으로 뭐라 말할 수는 없고 방장님이 제가 앞으로 쓰는 스팀잇에 대한 견해/정보글을 카페에 같이 올려달라고 해서 어제 제가 스팀잇에 쓴 게시글을 링크 걸어 하나 올린 것이 모두입니다.
사실 해당 카페에 접속조차 몇 번하지 않아서 제가 카페에 대해 구체적으로 왈가왈부 할 수 없겠지만 님 캡쳐한 사진에 제가 가장 크게 되어 있고 제가 주연역할을 한 것으로 쓰여있어 당황스럽네요.
저는 해당 카페가 뉴비분들의 친목을 도모하고 서로 의지하는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뉴비분들끼리 서로 인사하고 알아가는 장(場)이라고 생각했었습니다.
얼마전 시끄러웠던 큐레이터 문제처럼 대량의 스팀파워를 가진 사람들끼리 서로 보팅해주면서 밀어주는 것과는 전혀다르게 말이죠.
제가 해당카페 회원님들을 모두 살펴본것은 아니지만 메인에 사진에 올라온 분들을 봤을 때 절대 다수 분들이 뉴비분들로 위의 경우와는 다르게 스팀잇에서 양질의 글을 올리시며 열심히 활동하시는 분들로 알고 있습니다.
수사관들이 많으시니 활동내역 보상내역들을 보면 잘 알 수 있을 것입니다.
님글의 댓글을 보면 뭔가 작당한 무리(?)인것 처럼 글을 많이 남기셨는데 해당 분들의 활동내역을 살펴보시면 더 잘 아실 것입니다. 스팀잇은 투명해서 모든 활동내역을 다 볼 수 있으니깐요.
저역시도 마찬가지입니다. 큐레이션에 집중했고 보팅내역의 약 80% 정도는 신입회원님들의 가입인사에 사용되었습니다. 아마 제가 큐레이션을 맡은 이후 거의 모든 신입회원의 인사글에 보팅과 댓글이 달린 것은 확인 해보시면 잘 아실것입니다. (오늘 오전까지 인사한 회원님들의 글까지 모두 완료했습니다)
쓰다보니 뭔가 해명하는 글 처럼 되어버렸지만 갑작스럽게 올라온 글때문에 저도 무척 당황스럽고(글과 댓글 분위기가 굉장히 죄인을 만드는 듯합니다) 뭔가 참 묘한 기분입니다.
일단 저는 방장님에게 제 영상과 사진을 내려달라고 요구했고 저도 자세한 경위등을 파악해서 조치할 사항이 있으면 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일부 분들이 제 영상을 님 글의 댓글에서 다단계에 빗대어 말씀하시는데 무척 황당합니다.
제 글이나 영상의 의도는 자세히 보신분들이라면 더 잘 아실것이고, 근거없는 비난은 저도 엄중대응하겠습니다.
그리고 님이 글을 올리시기 전에 캡쳐하신 메인사진에 있는 분들에게 의견이나 상황을 얘기하고 올리셨으면 더 좋았을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자신의 사진이 캡쳐되어 온라인에 협의 없이 올라가는데 당황하지 않을 사람은 없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잘 모르시는 분들이 오해하는 경우가 많을 듯 합니다. 댓글의 내용들을 보니 내용을 잘 알아 보지 않고 비난 댓글을 쏟아 내시는 분들이 많은 듯합니다.
님의 의사가 사람들이 카페에서 회원들이 탈퇴하는 것이었다면 카페와 채팅방에서 먼저 이와 같은 의견을 말씀해 주시고 사람들이 올바르게 알고 다시 행동 할 수 있도록 하시는 것이 먼저 아니었을까요?
공식적인 자리에 갑자기 아무런 언질 없이 이렇게 글이 올라가 버리면 저뿐만아니라 님이 캡쳐한 사진속의 분들 모두 당황해 할 것이라 생각합니다.
만약 잘못된 일이라 생각이든다면 이렇게 다른 사람들에 갑자기 사람들에게 선포하는 것이 아니라
해당 당사자에게 시정요구를 하는 것이 먼저라고 생각합니다.
저말고도 사진의 분들이 많은 오해를 받게 될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저 또한 사실 뉴비라는한계점 갖고 있음에도 스팀잇에 애정을 갖고 뉴비분들을 위해서, 스팀잇을 위해서 정말 열심히 활동하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오늘은 정말 저도 맥빠지는 날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