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O 의 거품이 꺼져가는가
안녕들하십니까.
코인 시장에 뛰어든 이후로 하루하루 심심하지 않아 좋습니다.
이틀 전 Status ICO 때는 스트레스가 좀 과부하 걸리긴 했습니다만..
어제~ 오늘 아침 재밌는 일을 겪어서 전해 드리고자 합니다.
저는 MobileGo, SONM, Status ICO 에 참여를 계획했었고, 실제로는 MGO 와 SONM 에만 참여했습니다.
최근에 엄청나게 이슈화된 ICO 로는 Bancor 와 Status 가 있지요.
(저같은 누비들은 참여할 수 없을 정도가 되어야 "성공한" ICO 인가 봅니다.)
목표한 모금액을 몇 시간만에 채웠느냐로 성공 여부를 판단하는 사람도 있더군요.
돌아와서, Bancor는 150 Mil$, Status는 90 Mil$를 모금했습니다.
(Status 관련해서는 잘못된 기사가 많더군요. 299,902 Ether 가 맞는 값으로 보입니다.)
후폭풍 까지 있을 정도로 (이더리움 네트워크 마비, 이더리움 폭락) 영향력이 큰 ICO 들이었는데요
Bancor는 3시간 만에 396,720 Ether 를 모금하는 인기를 누렸습니다.
오늘 아침에 Bancor 마켓이 열렸습니다. 참여하셨던 많은 분들이 많은 기대를 하셨을 것 같은데
ICO price 가 100 BNT : 1 ETH 였으니, 0.01 ETH / 0.0012 BTC 정도가 손익분기점이 되겠습니다.
실제로는 참여 난이도와 3시간 마감 등에 대한 기대감으로 5배까지도 뛰지 않을까 생각했었는데요.
6/23(금) 8:33 분 현재 가격은 0.0132 ETH 입니다. (Liqui 기준, 거래소에 대해서는 따로 포스팅 예정입니다.)
이익률 30%... 30% 가 어디야! 하실 분들도 계시겠지만, 참여했던 분들도 그렇게 생각하실지는 미지수입니다.
Hi Risk, Hi Return 이고, 사기 위험성 부터 시작해서 여러가지 리스크 및 노력을 감내해서 들어갔기 때문에 아쉬울 것 같습니다.
들어가기만 하면 고수익 보장이라고 생각하신 분들이 많기 때문에, 이렇게 대박이 아닌 소박 사례가 자주 발생하면
ICO 에 대한 지나친 기대감과 참여 수요가 감소될 것 같은 느낌입니다.
사기 논란이 강한 SONM 같은 경우에는 더 심각한데요
ICO price가 2,824 SNM : 1 ETH 였으니, 0.000354 ETH / 0.000042 BTC 정도가 손익분기점 입니다.
9:00 현재 가격은 0.000368 정도입니다. 손익분기점 겨우겨우 네요.
보유량이 꽤 되기 때문에 여기서 무너져서 손익분기점 밑으로 내려가면 손실이 큰데요..
(기대했던 수익이 전혀 없는 거에 대한 정신적 충격에 대해서)
이 자리를 지키다가 다시 위로 올라갈 수 있을지... 걱정 어린 시선으로 바라 보고 있습니다.
다행히 MGO 가 선방을 해주고 있어서 (ICO 대비 3배 정도는 오른거 같네요)
위안을 하고 있습니다만, 투자비가 작아서 큰 이득은 없을 것 같네요.
아마 곧 열리게 될 Status 의 SNT 마켓도 낮은 수익률을 보인다면... 또 다른 파도가 되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예상해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