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씁쓸하게도 오늘도 출근을 했답니다.
머 항상 하는 출근이지만 휴일에 출근하는 길은 왠지 더 씁쓸해지더군요.
게다가 외곽순환도로를 타고 오는데
하늘에서 물벼락을 내려 전방 30미터도 잘 안보여 고생 좀 했어요.
비인지 안개인지 아니면 물보라 때문인지
운전은 고생을 했지만
그 짧은 사이로 풍경은 참 이쁘더라고요....
운전을 하면서 음악과 함께 이쁜 풍경을 누렸다고 긍정적으로 생각 하렵니다.....ㅎㅎㅎ
(의정부에서 일산으로 넘어가는 외곽순환도로는 나름 풍경이 좋아요....나중에 드라이브 한번 해보세요^^)
풍경 이야기가 나온김에
오늘 포토에세이는 그 이야기를 한번 해볼까 해요.
사진이라는것은
있는 그대로를 보여주는것인가??? 아니면 조작된것인가????
예전에 이 화두가 저를 혼란스럽게 한적이 있는데
이웃님들은 어찌 생각 하시나요???
이해를 돕기위해 오늘 사진을 하나 올려드릴게요.
참 아늑하면서
별나라 달나라에서 봄직한 이쁜 풍경 입니다.....
이 사진은 풍경 그대로 일까요? 아니면 조작된 것일까요???
(포토샾은 전혀 하지 않았음을 먼저 말씀 드려요)
사진을 좀 찍으시는 분들이면 눈치를 채실수 있을셨을텐데요.
절대적 시공간 개념을 중요시 하는 분들에게는 조작된 풍경이라 말씀 드리고 싶네요.
사진 설명을 드리자면
먼저 다리위의 차들의 불빛이 점으로 보이지 않고 선으로 보이실거예요.
이건 셔터 스피드 조절로 찰라의 순간을 약간 늦추겁니다...
이로서 움직임이 늦은 안개들로 약간씩 더 흩터져 보이게 만들었고요.
그러다 보니 전체적으로 사진이 몽환적인 느낌이 더 강하게 만들어 졌지요.
그래서 조작된 것이라 만씀 드릴수 있어요.
그러나
상대적 시공간 개념을 중요시 한다면 이 풍경은 조작되지 않았다고 생각 합니다.
(머 이랬다 저랬다 한다고 하시지는 마세요....ㅎㅎㅎ)
보는 관점에 따라 다르게 보일수 있잖아요.....ㅎㅎㅎ
풍경을 바라보는 사진이
시간의 흐름속의 동영상으로 담을수 없기에
움직이는 풍경을 사진으로 표현 했다고 생각 하시면 좋을듯 하네요....
아인슈타인의 상대성 이론이 사진속에 담겨 있다고 생각 하지는 않지만
움직이는 동체 풍경을 일차원적인 사진속에 담아보았다고 생각 하시면 어떨까요???
원래 작품은 해설 하지 않아야 있어 보이지만
그래도 조금 알고 보면 더 재미나다는것을 알려 드리고 싶긴 하네요^^
포토에세이-아름다운 조작된 풍경 또는 조작된 아름다운 풍경 였습니다.
추신)
아름다운 조작된 풍경과 조작된 아름다운 풍경 중 어떤 제목이 더 어울릴까요???
고민 고민 하다 둘다 적어 보았어요....ㅎㅎㅎ 국어가 약해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