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발레리나 강수진의 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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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전 제 라이브방송에서 한 아이가 한 질문입니다.
자주듣는 질문입니다.
라이브 방송이 끝나고 깊은 상념에 빠졌고 지금 글을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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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매주 1회 1시간씩 아이돌 지망생들에게 오디션에 대한 카운셀링 Q&A 라이브 방송을 하고 있습니다.
2주후면 1년째네요.
다음주면 횟수로 130회차입니다.
매회 50~100명정도가 시청합니다.
대부분이 10대 청소년 그중에서도 초~중이 많습니다.
(스팀잇에서도 하고 싶지만 주사용자층이 달라서 포기했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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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브하면서 알게된 점은 아이돌이 꿈을 가진 상당히 많은 친구들이 학원을 못다닌다는 겁니다.
결정적으로 부모님의 반대가 큰 이유입니다.
학업에 방해된다는 점이 크기도 하지만
무엇보다 큰 이유는 금전적인거죠
3~10만원(월) 정보면 한번 해보고 가능성 있으면 시켜보겠지만
제대로 배울려면 한달에 적게는 30만원에서 100만원 정도의 학원비가 듭니다.
학업관련 학원 외에는 부담스러운 비용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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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문에 상당수의 아이들이 동영상으로 독학을 합니다.
다행히 요즘은 인터넷 동영상으로 많은것을 배울수 있는 시대가 되었지만
한계와 단점은 분명히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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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 타겟은 광고 수익이 적습니다.
소비력이 적기 때문이죠.
하지만 위와 같은 이유로 아이들이 눈에 밟혀 지난 1년간 라이브와 관련 동여상 업로드를 중단 할 수 없었습니다.
수익은 적지만 의미 있다고 생각되는 일이니까요
제가 스팀잇도 하는 이유가 이 친구들에게 소개하기 위함입니다.
1~2년만 꾸준히 한다면 몇시간씩 알바를 하는 것보다는 좋을거라는 믿음인데
현재로서는 너무 어려워 시기상조 인것 같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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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하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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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 제가 나이가 00살인데 지금부터라도 열심히 하면 아이돌이, 가수가, 배우가 될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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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 듣는 질문입니다.
답은 케이스 바이 케이스이고 긴 얘기이니 여기서는 생략하겠습니다만
저의 기본적인 신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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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력한자는 성공한다.
시간과 노력을 쌓은 자에게는 이길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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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니다.
적어도 저는 저렇게 되는 것이 참이라고 생각합니다만
살다보면 꼭 그렇지도.......쿨럭
하지만 "꼭 열심히 한다고 다 잘되지는 않아"라고 지금부터 얘기해줄 필요는 없다고 생각해요.
진실은 얘기하되 희망을 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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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과 흰 천만 있으면 어디든지 갈수 있어" (드라마 꽃보다 남자 대사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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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아이에게도 이제 스팀잇을 시작한 저와 다른 뉴비에게도 맞는 말인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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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늦게 시작하고 여건이 안좋아도 다른 사람의 조언과 경험(=바람)을 받아들일 수 있는 소통력(=흰 천)과 나의 노력만 있으면 무엇이든 할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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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에게 얘기하며 저에게 다짐해 봅니다.
(ㅎㄷㄷ 글쓸때마다 아슬아슬한 대역폭의 압박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