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다영이에요!
지난 이야기에 이은 후기? 를 짧게나마 남기려구 왔어요 -
영국회사 친구들의 한국음식 체험기 1편: https://steemit.com/kr-gazua/@dayoung/kr-gazua-dayoung-11
회사친구들의 의외의 봉봉사랑에... 지난주말 한국마트에서 장을 보면서 봉봉 한박스를 사왔어요 ㅋㅋㅋ 12개가 든.. 한 박스에 1만원 정도 준거 같은데.. 봉봉이 이렇게 저렴했었나 싶어서 살짝 놀랐어요. 워낙 추억의 음료수라... 어릴적엔 저렴하다고 생각 못했던거 같았거든요.
이걸 들고 출근하는 길에 조를 만났어요.
조: 다영~~~~ 혹시 이거.... 공공???
다영: ㅋㅋㅋ왓?
조: 노노.. 고공? 고고.....? 나 늙었나봄. 이름 잊어버렸어. 완전 웃긴거였는데!!
다영: 보옹보옹!!
조: ㅋㅋㅋㅋㅋㅋㅋㅋ 맞다. 봉봉!!!! ㅋㅋ 공공이라니 ㅋㅋㅋ 나 미쳤나봄
사무실에 들어가자 이번엔 샤먼이
사먼: 오~~ 마이 봉봉!!!! >ㅁ<
다영: 이야~ 넌 이름 기억하는구나? 조는 공공이라고 하던데 ㅋㅋㅋ
샤먼: 조는 늙어서 기억력이 안좋음 ㅋㅋㅋㅋ 근데 너 우리 주려고 한 박스나 사온거야?? 쏘 스윗~~ 다용~~
그 때부터 샤먼과 조는 봉봉을 하나씩 나눠가지면서 주위 친구들에게 봉봉 홍보대사가 되었어요. -;;
샤먼: 샬롯~ 이거 마셔봐. 봉봉이라고 하는 한국음료수 인데 완전 존맛탱이야!! 리얼 그레이프가 들어있다구!!!
샬롯: 진짜? 나도 하나줘봐. 봉봉? 이름 너무 귀엽다ㅋㅋ
케이트 (와인매니아): 뭐? 리얼그레이프?? 알콜도 있니? 알콜있으면 나 그걸로 갈아탈래.
샤먼: 오우~ 케이트~ 이건 알콜은 없어. 달콤한 맛이야. 난 그래서 너무 죠아
벤 (식탐있음): 맛있다고? 나도 하나만 줘. ( 왜 나는 안줌? )
샤먼: 난 이거 냉장고에 넣어놓고 시원하게 해서 마실꺼야. 이름 써놔야지 누가 훔쳐가면 안되니깐~
조: 난 지금 마실래!
샤먼: 오우 노~~ 조!! 그렇게 캔으로 바로 마시면 포도알을 볼 수가 없잖아~~ 유리잔에 따라서 마셔야쥐 ㅋㅋ 그래야 봉봉답지!!
조:(님이 뭔 상관?) 꿀꺽~ ㅋ ㅑ~~~ 알 럽 잇!!
이렇게 봉봉은 그 자리에서 하나 둘씩 가져가더니 ㅋㅋ 결국 품절!! 이럴수가 ㅋㅋ
조: 다영, 너 오늘 완전 스타됐다 ㅋㅋㅋ
다영: ㅋㅋ 내가 스타가 아니고 봉봉이 스타인듯 ㅋㅋ 근데 봉봉이 왜 재밌어? 발음이 웃긴가?
조: 응, 발음도 재밌는데.. 글자 모양도 귀여워. 봐봐 밑에 동그라미 (이응)가 꼭 포도알 같기도 하고 ㅋㅋ 그리고 이런 담배를 우리는 "봉" 이라고 부르거든ㅋㅋㅋ
다영: 푸하하하하 담배라니ㅋㅋ 웃긴당ㅋㅋ
조: ㅋㅋ 그니깐ㅋㅋ 저걸 깊게 들이마시면..... 바로.... 봉봉이쥐!! ㅋㅋㅋㅋ
다영: 풉 ㅋㅋㅋㅋ
이렇게 기대도 안했던 봉봉의 인기로.. 한국음료를 친구들에게 소개시켜줄 수 있어서 재밌고 새로운 경험이였어요ㅎㅎ 함께 사 온 쌕쌕은 아직 냉장고에 들어있는데.... 그 이유가.... 샤먼이....
샤먼: 이건 나, 조, 다영 이렇게 셋이서 모두 함께 출근했을 때 삼등분으로 나눠 마셔야 함! 조, 너 혼자 마시면 안됌!!!
이라고 엄포를 놓았기 때문이죠 -;; 다음 주 쯤엔... 함께 마셔볼 수 있길 기대하며... (사실 쌕쌕은 특별한 맛은 아니지만 ㅋㅋ) 짧은 봉봉 후기는 여기에서 마칠게요!!!
그럼 모두 봉봉한 하루 되세요 - 헤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