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리얼써니 입니다.
이곳 아부다비에는 바라카 원전, 건설 현장 때문에 한인이 꽤 많이 거주하고 있습니다.
덕분에 한인 슈퍼에 가지 않아도, 한국 라면을 구하기 쉽습니다. :)
한 가지 재밌는 점은, 이 곳 라면은 중동 수출용 으로 돼지고기가 들어가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중동용이라고 적혀 있지만, 인도 까지 노린 것인지 사실 대부분의 수출 라면엔 돼지고기, 소고기, 소고기 분말, 소고기 육수, 돼지고기 육수가 포함되지 않습니다.
게다가 제조 시설도 돼지고기, 소고기와 따로 사용됩니다.
저는 돼지고기, 소고기 알레르기가 있어 한국에선 라면을 먹을 수가 없었습니다. 야채라면은 물론 스님들이 드시는 채식라면도 돼지고기와 같은 시설에서 제조 되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오히려 이 곳에 와서는 한국 라면을 마음껏 즐길 수 있습니다. 참 신기하기도 하고..
이 곳에 수출된 라면을 역 수입 하고 싶은 심정입니다.
완두콩을 추가해서 끓인 북경 짜장입니다. 맛있네요 😆😆😆😆😆
P.S - 저는 라면을 먹을 수 있어 참 좋지만, 사실 이 곳에 계신 한인 분들은 한국 라면과 맛이 달라 싫어하십니다. ㅜㅜ 소고기와 돼지고기가 빠진 그 맛은 어쩔 수 없나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