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5일. 이젠 어제가 되버린 이 날은 제가 살면서 처음 겪어보는 재판이 있던 날입니다. 꼭 참석하지 않아도 된다고 해서 변호사만 재판소로 보내고 저는 애써 잊어보려 다른 것들을 했습니다. 재판이 끝나고 변호사가 자료를 정리해서 메일로 보내주었습니다. 가해자의 이름과 회사 이름은 아직도 불편하지만, 그래도 이제는 어느정도 회피하지 않고 마주할 수 있을 만큼 제 자신이 강해져있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피곤하네요.
하루가 자꾸 뿅하고 사라집니다.
어느새 5월도 끝나갑니다.
정말 졸린데 이대로 눈을 감는 것이 자꾸만 아쉽습니다. 아직 하고 싶은 것도 해야 하는 것도 많아서 이렇게 눈을 감기가 싫은 나와 몸 건강을 위해 일찍 눈을 감기려는 제가 또 투닥투닥 하네요. 저는 후자를 응원하겠습니다. 좋은 꿈 꿨으면 좋겠다.